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국내가 좁다 go글로벌…신흥 동남아 시장, 베트남 ‘주목’

작성일 : 2016.06.01

 


▲ 모토키 키쿠타 애드웨이즈 베트남 지사장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이 될 잠재력을 갖춘 국가"

유망한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찾고 있다면 '베트남'을 눈여겨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모토키 키쿠타 애드웨이즈 베트남 지사장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마케팅 세미나 '에드웨이즈 글로벌 AD데이 2016'에서 "잠재력 큰 신흥 모바일게임 시장을 찾는다면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을 주목하라"며 베트남 시장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은 폭발적인 스마트폰 보급률과 함게 전세계 중 신흥 유망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4~2015년 모바일게임 시장 수익 성장률만 보더라도 전년대비 69% 성장했다.

모토키 지사장은 "동남아 시장은 선진국과는 달리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크지 않아 어느 정도 흥행은 다소 쉬운 편이다"며 "성장 잠재력도 크기 때문에 다양한 수익원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남아 지역은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이 유망한 시장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모토키 지사장은 특히 베트남 지역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약 9300만 명 인구가 살고 있는 국가로 스마트폰 가격이 저렴해 이용률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국내와 같이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의 인기가 44%로 가장 높으며 주로 무술이나 삼국지, 판타지 소재의 게임들이 흥행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을 주로 즐기는 연령대는 16세부터 24세 이용자로 학생들의 사용이 가장 높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국내와 비슷하기 때문에 괜찮은 게임만 가지고 있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는 것.  
 
발표에 따르면 시장 규모도 나쁘지 않다. 한 달간 매출 1위를 유지할 경우 약 150만 달러(한화 약 18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모토키 키쿠타 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베트남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국내구글플레이 20위권의 모바일 스트라이크가 1위를 달리고 있고 뮤오리진이 2위, 드래곤블레이즈(별이되어라)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모토키 지사장은 베트남 시장 진입 시 주의점도 전했다. 그는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게임의 현지 로컬라이징과 법률 및 지급결제 수단의 주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정부 승인을 받아야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하기 쉽다. 간혹 구글플레이에서는 라이선스 받지 않고 흥행하는 게임들을 볼 수 있지만 허가가 있다면 더욱 마케팅에 용이하다.

또 베트남에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인 결제보다는 다른 쪽으로 수익을 내야 한다. 마켓 기프트 카드와 폰 카드, 은행 직불카드 등이 대안으로 있으며 주로 폰카드의 수익 비율이 85%로 높은 편이다. 

이외에 기타 결제 수단이 많기 때문에 모바일 페이, 애드와 관련해 믿을 수 있는 현지 파트너도 중요한 편이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

  • nlv26 탁구계의페이커
  • 2016-06-02 09:45:07
  • 베트남 모바일시장은 우리나라 한 2013년 생각하면되나
  • nlv14 멍때린수네
  • 2016-06-02 10:31:22
  • 베트남이었는지 태국이었는지 모르겠는데 한국게임이 1,2,3,위던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