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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FPS 젬병도 캐리할 수 있다! 초보자 추천 영웅 4종

작성일 : 2016.06.01

 

국내 PC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오버워치’의 열기가 뜨겁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처음 선보이는 6:6 팀 기반 FPS(1인칭슈팅)게임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 특유의 캐릭터성을 강조해 개발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21명의 캐릭터 중 한국형 캐릭터 ‘디바(송하나)’가 포함돼 있어 국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24일 출시 직후 PC방 점유율 11%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더니 이후 31일 점유율 19%를 달성하며 마의 20% 벽을 넘보고 있다.

최근 3~4년간 출시된 신작 중 2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고 있으며 오버워치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은 나날이 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24일 정식서비스 이후 오버워치를 처음 접한 게이머라면 다양한 역할의 영웅과 전장 목표 등 기존 FPS와는 다른 시스템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에 지금 막 오버워치를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역할별 추천 영웅을 소개하고자 한다.

◆ 공격형 - 솔저76, 쏘고 달리는 FPS의 정석

공격형 영웅은 팀의 주력 딜링을 담당하는 공격 자원으로 상대방 영웅을 찾아내서 싸우고 처치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한다.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다른 역할에 비해 상대적으로 플레이 특수성이 적기 때문에 FPS게임을  어느 정도 접해본 게이머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그중 ‘솔저76’은 공격형 영웅 입문에 가장 적합한 영웅이다.

주 무기인 라이플 소총을 통한 연사력과 질주 스킬을 통한 기동성, 생체장으로 자체 힐링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밸런스가 매우 좋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른 영웅들은 다 오버워치 하는데 혼자 배틀필드한다”고 불릴 만큼 전통적인 FPS 형태를 가진 영웅이며 궁극기인 ‘전술 조준경’은 자동으로 적을 조준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한타 싸움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 기본기에 중점을 둔 영웅이라 특별한 스킬이 없어 변칙적인 공격이나 상황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한 편이다.

 

◆ 수비형 - 바스티온, 일단 자리 잡으면 난공불락

수비형 영웅은 적의 공격을 방해해 상대 팀의 전진을 저지하고 특정 지역을 요새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전장의 수비 측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점령전’에서는 아군이 거점을 점령한 후 수성에 아주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한 발에 큰 피해를 주는 저격수나 폭탄과 포탑을 설치하는 영웅들이 이 부류에 속해 있으며 초보자가 입문하기에는 ‘바스티온’을 가장 쉽고 강력한 영웅으로 꼽을 수 있다.

바스티온은 쉽게 스타크래프트의 ‘시즈탱크’라 생각하면 된다. 포대로 변신해 중장거리에서 강력한 화력을 퍼부 을 수 있으며 자체 힐링 능력까지 있어 운영도 쉬운 편이다. 또 장탄 수가 200발이나 되기 때문에 좁은 길목에서 오는 영웅을 상대하는데 매우 강력하며 궁극기인 전차를 이용하면 한타에서 큰 광역피해를 줄 수 있다.

반면 포대 변신상태에서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후방에 매우 취약하며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나 한조의 먹이감이 되기 쉬우므로 자리 배치의 센스가 중요한 영웅이다.

 

◆ 돌격형 - 라인하르트, 압도적인 탱킹력과 무게감

돌격형 영웅은 피해를 흡수하고 뭉쳐 있는 적들이나 좁은 통로의 요새화 된 지점을 돌파하는데 필수적인 영웅이다. 일반적인 MMORPG(대규모역할수행게임)에서 ‘탱커’라고 생각하면 되며 팀의 선봉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돌격형 영웅의 활약도에 따라 전장의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게임 이해도가 가장 많이 필요한 직업이지만 가장 운영이 쉽고 범용적인 영웅은 ‘라인하르트’다.

특히 ‘방벽 방패’ 스킬로 총 2000의 피해를 막아줄 수 있어 메인 탱커로 활약하기 좋으며 돌진으로 적을 밀어내거나 화염 강타로 큰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또 기본 공격인 망치질의 공격력이 높고 궁극기로 전방의 적을 기절시킬 수 있어 근접 1:1에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궁극기를 비롯한 모든 공격이 모두 근접이기 때문에 적에게 붙기 전까지는 방어에만 전념 해야 하고 느리고 덩치가 크기 때문에 적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파라’와 같이 공중에서 공격하는 적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 지원형 - 메르시, 팀의 생존을 책임지는 메인 힐러

지원형 영웅은 아군을 보호하거나 강화하고 치유하며 보호막을 씌우고 공격력과 속도를 높이는 등 전투에 필요한 보조 능력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직접 적을 처치하는 것보다는 팀원의 생존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높은 승률을 위해서는 반드시 팀 조합에 포함돼야 하는 영웅이다.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컨트롤보다는 센스가 중요하며 범용적인 상황에서 꾸준히 힐이 가능한  ‘메르시’가 입문용으로는 적당하다.

힐에 특화된 메르시는 근처에 있는 아군의 생명력을 지속해서 회복하거나 공격력을 증폭시켜줄 수 있으며 궁극기로 쓰러진 영웅을 제자리에서 부활시켜 지속적인 교전을 가능하게 한다. 또 ‘수호천사’ 스킬로 아군에게 빠르게 날아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아군을 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위험한 상황을 빠져나오는 도주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반면 영웅 자체 공격력과 체력이 낮기 때문에 아군 없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영웅과 1:1로 만나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단점이 있다.

※ 추천 영웅은 플레이 성향과 팀 조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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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nlv15 로짖텍쿠
  • 2016-06-01 12:07:40
  • 초보지역에서 바스티온이 진짜 극혐이지....
  • nlv19 아제로스의병신
  • 2016-06-01 12:08:06
  • 사랑을 담은 디바는 초보 추천이 아니였군
  • nlv20 치치푸
  • 2016-06-01 15:40:52
  • 초보는 겐트위한만 하지마라...제발...
  • nlv22 로디머스
  • 2016-07-08 15:42:58
  • 초보지역 깡패 바스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