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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더욱 사악해진 중독성…그래픽·외교·전투 모두 바뀐다

작성일 : 2016.05.26

 

“그래픽은 카툰풍으로 변했지만 문명6는 더욱 현실적이고 치명적이다”

한국시각으로 26일 해외 게임매체 ‘ShackNews’는 역대 최고 턴제 시뮬레이션게임이라 불리는 ‘문명’ 시리즈 최신작 ‘문명6’ 수석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의 특징과 변화를 소개했다.

실사에서 카툰으로 바뀐 그래픽과 함께 가장 큰 변화는 AI(인공지능) 성향에 따른 외교다. 전작까지 AI는 특정 승리 목표를 위해 무작위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전쟁을 진행했다면 문명6에서는 문명마다 고유의 성향이 존재하고 AI는 그에 따라 움직이고 반응한다.

예를 들어 보수적이고 호전적인 문명들은 인접 국가와 끊임없이 전쟁을 걸고 문화 발전을 중시하는 국가는 불가사의를 먼저 건설한 이들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며 평화주의자들은 웬만해선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성향을 보인다.

이 같은 성향은 대부분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될 예정이지만 몇 가지 숨겨진 성향이 추가돼 게임의 의외성과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간디의 경우 기본적으론 평화주의자지만 내면에 흑심을 품고 있다는 설정을 공식적으로 넣어 문명만의 재미요소도 강조했다.


▲ 문명6에서는 도시 발전과 기술 연구에서 주변 환경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한다

도시 발전에서는 정해진 기술 연구 테크트리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전작에서는 주변 지형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에 따른 결과물을 얻었지만 문명6에서는 주변 환경과 동떨어진 기술은 발전이 극히 제한된다.

만약 주변에 광산이 많은 문명은 석조 기술을 빨리 발전시킬 수 있으며 야만족과의 전투가 잦은 문명은 전쟁 기술이 빨리 발전한다. 반대로 내륙에 있는 문명은 항해 관련 기술을 익힐 수는 있으나 해양 문명에 비해 속도가 현저하게 느릴 것이라고 한다.

또 전작에서는 한 도시에서 하나의 연구와 생산만 가능했지만 문명6에서는 ‘특화 지구’라는 개념이 등장해 도시가 하는 일 외에 다른 일을 추가로 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유닛을 한 부대로 묶어 전술적인 전투가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문명6는 오는 10월 21일 PC용으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2K게임즈는 현재 스팀 페이지를 통해 문영6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판은 6만5000원, 디지털 디럭스는 8만6600원이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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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7 빠라라빠밤
  • 2016-05-26 13:03:24
  • 새로운 타임머신을 개발하고 있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