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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페이커' 이상혁 "누가 올라오든 결승전 재미있을 것"

작성일 : 2016.05.13

 


▲ 왼쪽부터 '듀크' 이호성, '페이커' 이상혁, 김정균 SKT 코치

"대만이나 북미는 그간 결승에서 만난 적 없는 팀이다. 누가 올라와도 재미있는 경기 될 것"

한국 대표팀 SKT T1이 13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롤 MSI)' 4강전에서 중국의 RNG에 3대 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MSI 대회에서 SKT는 예선 2, 3일차에 부진에 빠져 4연패를 기록했지만 4, 5일차에 다시 4승을 추가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 만난 중국의 RNG를 3대 1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SKT가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14일 4강 2차전 북미의 CLG와 대만의 플래시울브즈의 대결에서 남은 MSI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스포츠센터에서 MSI 결승에 진출한 SKT T1의 김정균 코치와 '페이커' 이상혁, '듀크' 이호성을 만나 결승 소감을 들어봤다.

-MSI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김정균 코치=4강에 가게 되서 기분이 너무 좋다. 우승을 해야 더 좋을 것 같다. 오늘 경기 같은 경우는 초반은 부진했다가 마지막에 잘 풀렸다. 기분이 좋다.
'페이커' 이상혁=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잘 풀렸고 다 같이 플레이가 잘 되서 기쁘다
'듀크' 이호성=이겨서 좋기는 하지만 1세트에서 솔로킬을 내줘서 기분이 아주 좋지는 않다.

-1세트에 패한 후 2, 3, 4세트를 내리 이겼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김정균 코치=각자 포지션 실수를 이야기 했다. 다음 경기 밴픽에 대해 신경 썼다. 4강은 5판 3선승제이기에 불안한 부분은 없었다.
'페이커' 이상혁=1세트를 졌지만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그래서 결승에 진출한 것 같다. 지난 예선 4연패 때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주력 챔피언 마오카이가 자주 밴됐다. 어땠나? 
'듀크 이호성=연습 과정에서 마오카이가 밴된 적이 많다. 다른 챔피언 폭도 넓기 때문에 크게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중국의 홈그라운드였다. 현지 팬들의 응원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김정균 코치=그동안 각 나라에서 치러진 대회한 경험이 많아 별로 걱정이 없었다.
'페이커' 이상혁=헤드셋을 써서 전혀 들리지 않았다. 경기력에 큰 영향은 없었다.
'듀크' 이호성=중국 팬들이 저희 팀도 응원해 주셨다. 처음 RNG를 소개할 때 부럽다 정도로 생각했다.

-결승에 북미의 CLG나 동남아의 플래시울브즈 중 하나가 올라온다. 두 팀 모두 예선에서 진 적이 있는 팀들이다. 누가 올라왔으면 하는지.
김정균 코치=두 팀은 스타일이 다른 팀이다. 분석은 모두 마쳤다. 선수들 기량도 올라왔고, 실수도 줄였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 없다.
'페이커' 이상혁=대만이나 북미는 결승에서 만난 적이 없다. 누가 올라와도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듀크' 이호성=마찬가지다. 코치님 말씀대로 예선에서 지면서 경기력을 더 보완해왔다.

-중국 팬들이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페이커' 이상혁=중국 팬들은 롤챔스를 봐야 알 수 있었다. 이번 MSI 대회를 통해 제 경기를 더 많이 봐주셔서 기쁘다. 한국의 여러 분야가 중국에서 유명하다. 나도 어느 정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

[중국(상하이)=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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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1 갤러리최
  • 2016-05-14 09:31:48
  • 결승전 기대된다야
  • nlv23 디아볼링
  • 2016-05-14 09:35:27
  • 우진이 중국갔네 좋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