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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 파판14 리드 프로그래머 ˝엔딩이후가 진짜 시작이다˝

작성일 : 2015.08.04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서비스하고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MMORPG '파이널판타지14'가 오는 8월 14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콜렉터즈 에디션(한정 소장판)' 예약 판매와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및 사전 캐릭터 생성, 기자간담회 일정 공개 등 서비스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신에게 최고의 모험을 선물합니다.' 란 기치에 맞게, '파이널판타지14:A REALM REBORN' 은 오랜 서비스에 걸쳐 완성된 탄탄한 시스템 위에 덧씌워진 몰입감 높은 세계관과 시나리오, 상상 속 몽환적인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화려한 그래픽과 5.1 채널로 구현되어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사운드 등 여러 방면에서 그 게임성을 인정 받은 수작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조선은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런칭에 앞서 개발진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네 번째 인터뷰는 파이널판타지14의 엔지니어링의 총괄, 빌드 완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진행과 릴리스 부분을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카스가 히데유키 리드 프로그래머다.



▲ 개발진과 릴레이 인터뷰 4화, 카스가 히데유키 리드 프로그래머

- 파판14 리드 프로그래머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FF14의 테크니컬 디렉터 및 리드 프로그래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FF14 엔지니어링 부분의 전반적인 방침 결정과 프로그램 조직의 운영이 주된 역할입니다.

- 구 파판14 소스를 넘겨 받았을 때의 각오는?

한 번 릴리스한 게임을 리메이크가 아닌 형태로 다시 만들어서 성공시킨다는, 지금껏 제대로 해보지 못한 도전을 한다는 점에서 각오라기 보다는 좋은 도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카스가 히데유키 씨에게 파이널판타지14는 어떤 의미인가?

파판14 개발팀 내에서도 코어 멤버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 저는 이중 리드 플래너 코모토 씨를 제외하면 코어멤버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사람 중 한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첫 개발이 2010년이었으니 한국 서비스를 2015년 8월에 한다면 만 5년차를 맞이하게 됩니다. 최근 5년 간의 인생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전작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파이널판타지14 - A REALM REBORN'

- 리뉴얼 과정 중 중점적으로 접근한 부분이 있다면?

게임 제작 시 게임을 지탱하는 것은 시스템(개발)과 게임측(기획)의 2가지 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측의 요구가 너무 강하면 게임 시스템은 안정되더라도, 게임 자체의 자유도가 떨어지는 경항이 있으며, 반대로 게임 측의 요구를 하나부터 열까지 시스템에서 수용하려고 하면 시스템 내부에 부정합이 발생하거나 안정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가능한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서로 요구하는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와 조율을 실시해 게임 자체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파이널판타지14에서 꼭 체험해주었으면 하는 콘텐츠는?

파판14는 워낙 다양한 콘텐츠가 많이 있어 모든 콘텐츠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는 콘텐츠의 중에서도 던전만큼은 프로그래머가 손수 제작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 보통이라면 던전 플레이를 추천드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서비스인만큼 제일 먼저 엔딩부터 체험해보시는 것을 권하겠습니다.

마지막 스태프 롤까지 모두 보고, 거기까지 게임을 즐겼다면, 파판14는 엔딩 이후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스토리 엔딩까지 꼭 플레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 콘솔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스토리텔링이 최대 장점 중 하나다.

- 프로그래밍적으로 파판14에서 가장 내세울 수 있는 점은?

한국 유저들은 좋은 PC환경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크게 체감하실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사양의 PC에서도 안정적으로 ‘파이널판타지14’를 플레이하실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 서비스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작업은?

글로벌 버전이 서비스 중인 현 상황에서 한국판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서비스 버전을 업데이트 해나갈 수 있을 지에 관한 실현 가능성 판단 및 스케줄링을 하고 있습니다.

- 오픈을 기다리는 한국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유저들에게 꼭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한국 유저분들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합니다.

[박찬빈 기자 eat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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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8 간지나는닉네임
  • 2015-08-04 19:08:33
  • 순간 카스가가 먼가 했다 -_-;; 사람이름이었구나
  • nlv63 에카
  • 2015-08-05 00:55:18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