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다른 직종은 모르겠고
일반 알바들 기준으로
주 15시간이상 근무했을 시 원래 받을 돈의 20%를 추가로 지급 <-- 이게 주휴수당.
출근 날짜에 출근을 안한다던가 하면 예외됨 등등 몇까지 부가사항이 있음.
올 최저시급 8350원에 주휴수당 추가되면 10020원이 실제 최저시급이란 얘기임.
그래서 주휴수당을 안주기 위해 롯데리아같은 대규모 프렌차이즈들은 주 14시간 이하로 근무를 짜서 알바를 뽑는다.
그러나 편의점같은 경우에 야간 알바가 주 2일만 출근해도 15시간정도는 금방 채우기 때문에
주휴수당 받기 쉬운 구조임.
최저시급이 문제인 더 큰 이유는 최저시급이 동결되진 않을 거기 때문에.
매년 3%씩 올라도 체감이 클거임.
2015/ 5580/ 7.10%
2016/ 6030/ 8.00%
2017/ 6470/ 7.20%
2018/ 7530/ 16.33%
2019/ 8350/ 10.88%
03~07년도는 최저시급이 너무 낮아서 10%정도씩 팍팍 올랐다할 수 있겠지만
10년도 이후로 꾸준히 매년 상승세임.
주휴수당까지 감안하면 꽤나 오르는 중이겠지.
그렇다면 그렇게나 창렬이라는 치킨값은 어떤가.
인터넷 보니
03년도 BBQ 후라이드 기본치킨 10000원
04년 12000
05 13000
07 14000
09 16000
17 18000
현재 20000원 정도에 배달비.(BBQ가 배달비가 있던가)
즉 03년도부터 치킨값이 2배 좀 더 오를동안
최저시급은 3배 이상 올랐으니 (없던 주휴수당까지 생겼으니 거의 4배 더 오름)
치킨값 창렬보다도 더 오른 거 아닌가.
많이 오른 건 맞음.
주휴수당 안주는 곳이 더 많다고는 하는데
글쎄 요즘 알바들도 알건 다 알아서 노동청에 신고해서 받아내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음.
나는 안챙겨준 적이 없어서 신고 안당해봤음.
그리고 작년에 건물주에게 쫓겨날 때도 무인 PC방 돌리다 쫓겨났는데 그것도 다 인건비 때문이었고
얼마안가 생각해보니 차라리 그때 자영업을 그만둔게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들더라.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