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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극적으로 바꿀 것인가?

nlv124_5210 래디오스  |  2024-05-14 11:20  |  조회 194

 

1960~70년대 인류(정확히는 미국)가 달에 착륙하면서

모두들 우주시대가 머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이후로 1980년대에 나온 수많은 SF 만화 영화는 2020년 즈음에는 인류가 목성의 위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외계인과 조우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주의 스케일은 고작 지구에 붙어있는 달에 가는 정도의 수준과는 천문학적 수준에서 달랐고, 무엇보다 체제경쟁 하에서 국가주도로 이루어졌단 달 탐사조차 이제는 몇십년째 이루어질 이유가 없어 유시민같은 유사시민이 달착륙 조작설까지 믿고 퍼트리는 상황이다.

 

1990년대 후반 바이오공학의 발달과 복제양 돌리의 등장, 게놈지도의 완성 등으로

이제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

복제인간의 등장으로 나의 정체성이 흔들릴거라고 생각했다.

줄기세포가 손상된 신체를 대체하고 영원한 생명을 선사해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윤리적 이유에 의해서, 또 한국한정 황우석 논문조작 등으로 지체되기도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너무나도 멀다. 그래도 예상보단 느리게나마 진전 중...

 

2000년 전후 닷컴버블이 흥하면서

인류의 삶이 인터넷으로 대전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종도, 국가도, 나이도, 종교도 차별없는 대통합의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기대가 닷컴버블을 낳았지만....

인터넷이 바꾼 우리의 삶이 물론 크지만, 우리의 삶의 방식이 혁명적으로 바뀌었다고 보긴 어렵다.

 

이제 2020년대. AI가 왔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을 꺾으면서 1차적으로 피부로 와닿았던 거긴 한데,

GPT의 등장은 알파고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충격을 선사했다.

나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AGI가 등장할지, 그것이 인간의 지능까지 뛰어넘어 이제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을 낳기 시작하는 특이점이 도래할지는 아직 모를 일이지만,

그것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무엇보다 생각보가 훨씬 빠른 시일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재 GPT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다.

과연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과 인간 사회를 완전히 뒤바꿀 것인가? 아니면 제2의 우주혁명, 제2의 닷컴혁명, 제2의 바이오혁명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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