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 커뮤니티에서 루머로 알려졌던 데이비드 팅 전 IGN e스포츠 총괄 매니저의 블리자드 입사가 사실로 밝혀졌다.
9일 해외 외신들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IGN 프로리그를 매입했으며 이에 따라 데이비드 팅과 IPL 스태프를 블리자드 e스포츠 팀에 합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팅 등 IPL 출신 스태프들은 향후 WCS 등 블리자드 주관 대회를 개최,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블리자드 본사인 LA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잡았으며 향후 웹 혹은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해 궁금증을 남겼다.
IPL을 블리자드가 인수하게 된 계기는 IPL을 주최했던 IGN의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IGN은 경영진이 교최된 직후 지난달 회사 재정 문제를 이유로 진행 중이던 대회인 IPL6를 전면 중단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LOL 한국 대표선발전 역시 전격 취소돼 논란이 됐다.
IPL의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 블리자드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WCS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IPL은 국내 대표 리그 중 하나인 GSL과 협력해 팀리그와 GSL 결승전 등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대회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들이 블리자드에 합류했기 때문에 대회 개최 및 운영에 훨씬 더 매끄러운 진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일 WCS 개최 발표 후 팬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블리자드가 IPL 인수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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