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피파온라인2'의 자리를 대신할 스포츠게임은 무엇일까. 현재까지 피파온라인3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4일 PC방게임 전문조사기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3는 전체 스포츠게임 순위에서 약 62%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인 프리스타일은 7.66%, 3위 마구마구는 4.56%의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게다가 피파온라인3는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일을 기점으로 점유율이 1% 이상 상승하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 게임은 3월 한 달 동안 평균 3%대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 이틀 전인 29일부터 4%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현재 피파온라인3는 4%대의 점유율과 전체 온라인게임 순위 5~6위를 맴돌고 있다. 이 게임은 피파온라인2의 후속작이란 정통성과 인기 장르인 축구를 소재로 하고 있어 차세대 스포츠게임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시점에 맞춰 진행된 프로모션이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이용자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국내 프로야구 개막과 더불어 야구게임의 반격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지난 3월 28일 실사형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의 국산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언리얼3엔진을 적용해 사실적인 야구경기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와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 등 신작 스포츠게임이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제는 축구보다 야구의 인기가 더 많지만 게임에서는 축구의 선호도가 (야구보다) 더 높다"면서 "그러나 프로야구는 매년 팬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소재로 한 신작도 계속 출시되고 있어 축구게임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치긴 어렵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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