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가 3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e스포츠 비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스타크래프트2 국내 리그 개편안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을 비롯해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 백영재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 등 내외빈과 협회와 연맹 소속 프로게임단 관계자들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의 요지는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두 개의 개인리그인 GSL과 스타리그를 교차 개최하며 그 사이마다 WCS 지역 결승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또한 WCS 지역 우승자들을 모아 블리즈컨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블리자드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MLG, 유럽 터틀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WCS 지역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은 오는 4일 개막될 GSL부터 적용되며 핫식스 GSL 시즌2를 마친 뒤 WCS 첫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에는 스타리그가 진행된다. 일년 동안 양 방송사에서 각각 두 차례씩 네 번의 개인리그가 펼쳐질 예장이다.
이에 따른 반응은 엇갈린다. 스타리그의 경우 반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리그가 다시 개최된다는 점에서 '기사회생'이라는 반응이다. 스타리그의 경우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정윤종이 우승한 뒤 개막이 요원했다.
GSL의 경우 스타2의 선두리그로 온라인방송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온게임넷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일보했다는 평이다.
또한 '가깝고도 먼 사이'였던 온게임넷과 그래텍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행사가 됐다. 지난해 5월 스타2 비전 발표식 이후 처음으로 양사가 손을 잡고 공동 방향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WCS 출범이 e스포츠의 발전과 흥행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WCS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팬들이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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