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낸해 상하이에서 열렸던 WCS. 블리자드가 글로벌 리그를 재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가 내달 3일 개인리그와 관련 중요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련 업계에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와 관련된 루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블리자드가 WCS를 이벤트 대회에서 상시 대회로 개최하고 이를 위한 국내 선발전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스타리그와 GSL 혹은 프로리그 일정까지 조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블리자드가 준비하고 있는 대회 탓에 국내 리그 일정이 제대로 확정 발표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블리자드가 e스포츠에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WCS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파이널과 11월 글로벌 파이널 등 두 대회로 세계 각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선발전을 거친 뒤 세계 최강을 가렸다.
블리자드의 e스포츠 확대 정책과 국내 개인리그 관여 정황 등을 봤을 때 WCS의 상시 대회 역시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블리자드는 4월3일 발표까지 이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리자드의 국제 대회가 상설화될 경우 한국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 대회가 늘어남에 따라 팬들의 볼거리도 늘어나고, 현재 프로게이머들의 도전욕과 금전적인 안정성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e스포츠 시장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화에 나선다는 점에서 우려섞인 시선도 보내고 있다. 현재 스타2의 국내 저변에 약한 상황에서 국제 대회보다 PC방 대회로 풀뿌리 e스포츠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수시장 위주위 국내 기업팀들의 위축도 예상된다.
블리자드가 꺼내들 국내 e스포츠 비전이 과연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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