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배틀게임은 CCG(콜렉터블 카드 게임)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소셜카드배틀게임 등으로 부르는 장르의 게임으로 카드를 수집해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며 국내에서는 액토즈소프트가 모바일게임인 ‘확산성밀리언아서’를 통해 흥행에 성공을 거두며 열풍이 시작됐다.
이에 탄력을 받은 국내 개발사들은 카드배틀게임 개발 중이다. 먼저 넥슨은 자사의 마비노기를 활용해 모든 캐릭터가 여성화된 ‘마비노기걸즈’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팜플의 모바일게임 처녀작도 카드게임으로 ‘데빌메이커’를 3월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설립된 신생 모바일 개발사들도 판타지와 무협, 스포츠, 삼국지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카드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최소 30여 종 이상의 카드배틀게임이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찍이 카드배틀게임의 열풍이 일은 일본 게임사들도 적극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일본 모바일게임사 포케라보는 세가네트웍스와 공동개발한 ‘운명의클랜배틀’을 T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출시하고 일본에서 흥행을 거둔 카드배틀게임을 국내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며 구미코리아도 ‘트리니티소울즈’를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고 다음 모바게에도 복수의 카드배틀게임이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많은 게임 팬을 보유한 블리자드도 워크래프트를 소재로한 카드배틀게임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팍스이스트(PAX East)2013을 통해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영웅들’을 공개했다. 하스스톤은 무료로 PC와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조만간 북미에서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게임로프트도 33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카드배틀게임 ‘오더앤카오스듀얼’을 21일 국내 구글마켓과 앱스토어에 출시하며 카드게임 시장의 대결에 합류했다.
이처럼 카드배틀게임이 대세로 떠오르는 이유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과 일정 수준의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 카드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안정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확산성밀리언아서’는 출시 후 줄곧 오픈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매출 상위권 게임은 억 단위의 일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을 통해 게임 유저층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이 선호되고 있다” 며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층도 이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일명 서브 게임을 찾고 있으며 시간을 집중 투자해 즐기는 게임보다 카드배틀게임처럼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어느 정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게임들이 인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카드배틀게임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소재의 유명 IP를 활용한 대작급 게임형태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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