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계인 게임, 이곳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은 현실의 경제 활동과 비교되고 한다. 더 넓은 지역과 게임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은 필수 요소이다. 더불어 게임 흥행의 잣대로 꼽히고 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어떤 게임의 아이템이 각광을 받고 있는지 게임조선에서는 매주 아이템 거래 순위를 산정, 아이템변화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짚어보았다.
순위차트는 아이템거래 사이트인 아이엠아이(IMI)의 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편집자주>

모바일게임 성장세가 아이템 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가 제공한 3월 3주차 게임 아이템거래 순위에 따르면 50위 중 6개가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이들 모바일게임들은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순위에 상위에 오르고 있으며 특히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은 '암드히어로즈'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템 거래 순위는 절대적인 게임의 흥행 수치가 되진 않지만 게임 내에 열성 이용자가 많아 ARPU(사용자 당 유료 결제 비율)가 높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거래 금액도 온라인게임에 비해 작지 않다. 쿤룬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암드히어로즈'는 지난 1, 2월간 총 3억원 가량이 거래됐다. 일별 거래량으로 계산하면 1일 500만원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10위권 온라인게임 거래량이 1일 수천만원 규모"라며 "하지만 모바일게임 이용자 규모를 고려하면 온라인에 비해 상당히 거래 규모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남궁훈)가 서비스하는 '바이킹아일랜드'의 경우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최고 아이템 거래가격 기록을 갖고 있다. '바이킹아일랜드'의 아이템 진주는 400만원에 거래됐다.
서비스 3년차 모바일게임 컴투스(대표 박지영)의 '타이니팜'도 순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3월 3주차 거래 순위에서 타이니팜은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과 비슷한 44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MMORPG 장르가 가장 상위 거래량을 차지했다. 쿤룬코리아의 '암드히어로즈'와 컴투스의 '아이모'가 각각 16위, 27위를 기록했다. 또 SNG장르는 위메이드의 '바이킹아일랜드' '타이니팜'이 각각 31위, 44위를 차지했다.
기타 장르로는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낚시 시뮬레이션게임 '피쉬아일랜드'가 32위, TCG(트레이딩카드게임) '바하무트배틀레전드'가 36위를 차지했다.
아이템매니아 임재홍 마케팅 팀장은 "최근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아이템거래 시장에 적잖은 판도변화가 예상된다"며 "과거 온라인게임과 비교해 모바일게임 거래량 증가 추세가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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