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캐시카우 부재로 위기론에 휩싸였던 네오위즈게임즈가 '떠나간 캐시카우' 피파온라인 시리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7년간 온라인 축구게임 부동의 1위를 고수해 온 '피파온라인1,2'를 서비스 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간 경쟁관계에 놓여 있던 라이벌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를 '스포츠게임 명가'로 발돋움 시킨 '피파온라인2'가 오는 31일로 서비스 종료를 앞두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 '차구차구' 이어 '위닝일레븐 온라인'까지 채널링
네오위즈게임즈는 19일 성남시 분당구 NHN 본사에서 NHN한게임의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에 대한 채널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마케팅을 포함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해 11월 넷마블과 체결한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의 채널링에 이은 두번째 전략적 제휴로 각 업체들은 '피파온라인' 시리즈로 쌓아온 네오위즈게임즈의 이용자 풀을 활용, 축구게임 흥행에 탄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슬러거' '피파온라인2'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을 내지 못했지만 온라인 축구게임 장르에 있어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확실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는 평가에서다. 라이벌 관계에 놓여 있던 각 게임사들이 축구게임을 계기로 네오위즈게임즈와 잇단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까닭에서다.
.jpg)
사실 네오위즈게임즈 입장에서도 밑질 게 없는 장사다.
이달 말 종료 수순을 밟게 될 '피파온라인2'의 공백을 메꿔줄 대안으로 SD캐릭터의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에 이어 콘솔기반의 실사형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까지 고루 섭렵하게 되면서 '스포츠게임 명가'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특히 그간 스포츠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운영 노하우에 800만명에 달하는 '피파온라인2'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 계산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피파1→피파2' 성공사례, 위닝에도 적용될까
이날 네오위즈게임즈와 NHN이 계약을 체결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일본 코나미의 콘솔타이틀 '위닝일레븐'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옮긴 작품이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정식서비스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그래픽 및 선수의 움직임, 긴 플레이타임, 안정성 등의 문제가 대두되며 사실상 오픈과 동시에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개발사인 NHN한게임 측은 물리엔진과 그래픽엔진의 전면교체를 결정, 연내 새로운 버전의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한게임은 과거 '피파온라인1'에서 '피파온라인2'로의 이용자 안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네오위즈게임즈의 노하우가 이번 '위닝일레븐 온라인' 사례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총괄하고 있는 NHN 게임제작2실 우상준 실장은 "이번 계약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축구게임 성공 노하우와 NHN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능력이 접목된 최적의 결합"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새로운 도약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망' 이용자들의 축구게임에 대한 수준 높은 니즈와 성향을 적극 반영,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프리미엄 축구게임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김영찬 사업개발이사 역시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피망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피파온라인2'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의 게임포털 '피망'에서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채널링 창구는 빠르면 다음 달 내에 열리게 되며,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다음버전의 1차 테스트는 8월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RPG 잘 만드는 회사가 만든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의 모든 것. 게임조선 헬로히어로 전장
▶ 신작 액션 MORPG 3종, 봄맞이 준비 끝
▶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새출발…주종목은 ″모바일게임″
▶ 확밀아 긴장하나?… 일본 TCG ″운명의클랜배틀″ 국내 상륙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