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병설에 휩싸인 NHN의 게임사업본부 '한게임'과 이 회사의 게임 계열사 '웹젠'이 현행 독자노선 체제를 유지해 나가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8일 회사분할을 주요 안건으로 열린 NHN 이사회에서 웹젠의 거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게임과의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웹젠은) 오렌지크루와 마찬가지로 한게임의 자회사로 귀속, 현재와 동일하게 독립적인 운영을 이어 나가는 것으로 결정지었다"며 "이러한 내용들은 오는 6월 말로 예정돼 있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게임과 웹젠의 합병설은 지난 2008년 NHN이 웹젠의 최대주주가 되면서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한게임과 웹젠이 모두 '게임'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데다가 이에 따른 시너지 강화를 위해서는 합병이 주요 방안 중 하나로 떠올랐던 것.
특히 인적분할 결정 이후 줄어든 한게임의 덩치를 키우고, 빠른 재상장을 위해서는 웹젠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도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 바 있다.
여기에 최근 한게임의 실무를 맡아온 NHN게임본부 게임전략지원실의 최형규 실장이 웹젠의 비상근 이사로 내정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게임과 웹젠의 합병설에 더욱 무게가 실려 왔다.
이와 관련 한게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웹젠과 관련한 계획을 외부에 밝힐 내놓을 단계는 아니"라며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는 대로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유연한 의사결정 체제 확립을 위해 오는 8월1일 네이버 사업부문과 한게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다고 밝혔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RPG 잘 만드는 회사가 만든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의 모든 것. 게임조선 헬로히어로 전장
▶ 신작 액션 MORPG 3종, 봄맞이 준비 끝
▶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새출발…주종목은 ″모바일게임″
▶ 확밀아 긴장하나?… 일본 TCG ″운명의클랜배틀″ 국내 상륙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