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이 미국 달라스에서 열리고 있는 MLG 2013 윈터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이영호를 꺾고 1세트를 따냈다.
이영호는 이승현의 앞마당을 방해한 뒤 자신은 본진 입구를 틀어 막고 사령부를 건설했다. 이승현은 이영호의 방해요소를 제거한 뒤 앞마당을 가져갔고, 저글링을 전진 배치해 건설로봇을 하나 줄여준 뒤 앞마당에 내려오던 일꾼을 괴롭혔다.
저글링과 화염차로 서로의 빈틈을 노리던 두 선수는 팽팽한 신경전을 지속했다. 이승현의 저글링은 화염차를 무서워하지 않았고, 이영호 역시 화염차를 적극 활용하며 저그의 병력과 확장 여부를 확인했다.
맹독충까지 모은 이승현은 공격에 나섰다. 이영호의 해병 부대를 한차례 윽박지른 뒤 12시 확장을 공격했고, 일꾼과 보급고를 파괴했다. 이영호는 기만한 반응으로 사령부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영호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의료선 4기를 대동해 저그의 9시 진영을 공격했다. 이승현이 저글링-맹독충으로 막으려 하자 병력을 태워 앞마당으로 공격의 방향을 돌렸다.
이승현은 지상군에 이어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중앙에 나선 테란 병력을 제압한 뒤 앞마당 입구까지 공격했으나 테란의 충원병력을 보고 뒤로 돌렸다. 하지만 이는 화력을 더하기 위한 숨고르기였고 뮤탈리스크와 지상군을 한 번에 몰아쳐 12시 부근 교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승현은 교전에서 얻은 이득을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는데 모았다. 12시 확장을 두드리는데 집중해 사령부를 날렸다. 하지만 이영호 역시 의료선을 적극 활용하며 저그의 5시와 9시 부화장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이영호는 의료선을 적극 활용했다. 저그가 자신의 진영으로 공격오자 한 기의 의료선으로 본진까지 난입해 산란못을 파괴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현의 자원은 마르지 않았다. 살모사와 울드라리스크를 생산한 뒤 재차 테란 병력을 압박했고 살모사의 스킬로 의료선을 납치해 각개격파했다. 이승현은 12시에 테란 병력이 몰려 있다는 점을 확인한 뒤 저글링과 맹독충, 울트라리스크를 모아 진격시켰다. 그 사이 맹독충으로 3시 확장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이영호는 끝까지 막아보려 했지만 여왕의 수혈을 받은 울트라리스크 앞에 무너지며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 MLG 2013 윈터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
▶ 이승현(스타테일) 1-0 이영호(KT롤스터)
1세트 이승현(저, 7시) 승 <네오 플래닛S> 이영호(테, 1시)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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