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이 일반 팬과 팀을 이뤄 김택용팀과 상대한 팀플레이에서 채팅으로 기지르르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다.
김택용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저글링-모선핵 콤보로 정종현의 기지에 큰 피해를 입혔다. 그 사이 김택용은 추적자와 예언자를 생산해 7시 정종현팀의 팬 기지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종현이 봐달라라는 말에 병력을 되돌리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정종현의 땅거미지뢰에 일꾼을 상당수 잃었고, 팬 선수의 불사조에 김택용팀의 군단숙주를 잃으며 한순간에 전세가 역전됐다.
정종현은 의료선 3기를 활용해 김택용의 본진을 두드리며 일꾼을 몰살시켰다. 저그 역시 단 한기의 군단숙주만을 정종현 기지에 보내며 힘이 없음을 보여주고 말았다.
김택용은 상대 팀의 불사조가 자신의 진영을 정찰하자 'gg'를 입력하고 패배를 시인했다.
이번 경기는 자유의날개에서 약화된 팀플레이를 다시 유저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였다. 스타1 시절 유행했던 헌터 맵에서 경기를 치러 올드팬에게도 남다른 추억을 남긴 한판이 됐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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