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는 NHN의 '네이버-한게임' 인적분할 이후 한게임의 주가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증권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키움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이번 NHN의 기업 인적분할로 전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없으나 현재 NHN의 높은 밸류에이션(valuation)으로 인해 게인사업의 가치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현재를 기준으로 분할 후 네이버와 한게임의 시가총액은 9조원과 4조1천억원 가량이지만 분할 이후에는 13조7천억원, 2조9천억원 수준으로 네이버는 오르고, 한게임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온라인광고의 가치 8조2천억원, 모바일메신저 라인 3조8천억원, 자사주 및 일부 자산가치 1조4700억원을 포함해 약 13조7천억원의 시가총액이 예상된다.
한게임의 경우 국내게임 가치 1조1천억원, 해외게임 4천억원, 모바일게임 6400억원, 현금 및 자산가치 4900억원 등 2조9800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안 애널리스트는 "웹보드 매출감소 우려가 존재하지만 규제가 일단락 됐고, 해외비중 확대와 모바일게임 매출 확대에 따른 게임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신설법인인 한게임은 보유현금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및 투자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김동준 애널리스트 역시 "분할된 한게임의 가치는 다소 하락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분할된 네이버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양 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NHN 시가총액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NHN은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존속법인인 네이버와 신설법인인 한게임을 0.685대 0.315의 비율로 인적분할키로 결정했다.
분할기일은 8월1일이며, 이러한 안건이 6월28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8월 29일 변경상장 및 재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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