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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출신’ CEO들, ‘캐주얼DNA’로 모바일게임시장 선도

 

 

한게임의 캐주얼DNA가 국내 모바일게임시장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 한게임에서 중책을 맡았던 인물들이 독립을 선언하거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면서 ‘모바일게임 빅뱅’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2000년대 초중반 웹보드게임을 앞세워 한게임의 전성기를 일궈냈던 주축 멤버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이른바 ‘캐주얼DNA’를 가슴에 담고 사는 인물들이다. 또한 소속은 서로 달라도 지속적인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인물은 한게임의 창업자였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다.

김 의장은 지난 1998년 게임포털 한게임을 창업했으며, 2000년 검색포털 네이버와 합병해 현재의 NHN을 설립했다. 그러나 2008년 한게임에서 갑작스레 퇴진하며 지금의 카카오를 설립했다. 이후 국민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으로 벤처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전 세계 8000만 회원을 자랑하는 무료메신저서비스 카카오톡에 게임센터를 오픈하며,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구글과 애플 양대 오픈마켓 10위권 내 무료인기게임순위의 절반 이상을 카카오게임이 차지할 정도로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이다.

한게임 창립멤버였던 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도 모바일게임시장에서 무게감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위메이드의 공동대표로 취임한 남궁 대표는 온라인게임 중심이었던 회사의 사업방향을 모바일게임으로 전환시킨다.

취임 직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의지를 강조한 그는 캐주얼게임 ‘캔디팡’ 을 비롯해 ‘터치파이터’ ‘윈드러너’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흥행작 반열에 올리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김범수 의장이 이끄는 카카오에 25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게임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팜플의 서현승 대표 역시 한게임 출신이다. 한게임에서 퍼블리싱 본부장을 역임했던 서 대표는 당시 IP이슈로 중단됐던 ‘테트리스’의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캐주얼게임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대작 역할수행게임 ‘세븐소울즈’를 비롯해 김학규 사단의 ‘프로젝트R1’ 등의 판궍을 확보한데 이어 야구게임 ‘슬러거’ 개발사 와이즈캣 인수, 북미게임사 아에리아 게임즈 투자 등 한게임의 굵직한 이슈를 주도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했으며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회사의 모바일게임 자회사 팜플의 초대 수장에 지명된다. 

팜플은 올해 상반기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데빌메이커 도쿄’ 등 9종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모바일게임 명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지난해 국민게임  ‘애니팡’을 통해 모바일게임시장의 ‘핫 피플’로 떠오른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역시 한게임 플래시팀 출신이다.

2009년 선데이토즈를 설립한 그는 아쿠아스토리와 애니팡, 사천성 등을 선보이며 네이트 앱스토어 최다 회원수를 기록한다. 이후 모바일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한 그는 처녀작 ‘애니팡’이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치며 스타개발사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한 차기작 ‘애니팡 사천성’ 역시 현재 애플과 구글의 무료게임다운로드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최근 NHN과 결별을 앞둔 한게임 역시 분사 이후 잠재됐던 '캐주얼DNA'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게임사업의 경우 공격적이고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데, 그간 NHN은 네이버와 회사 전체를 고려하면 공격적인 게임부문 확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실제 한게임출신 인재들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발휘하고 있어, 향후 독립적인 형태로 운영될 한게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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