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1세대 게임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과 개발사 위메이드가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의 라이벌 관계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됐다. 위메이드는 2012년 11월 '캔디팡'에 이어 '슈가팡'을 선보이며 '팡류'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슈가팡은 출시 7일만에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고 퍼즐게임 장르 1위, 인기무료 앱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가 퍼즐게임의 흥행 메이커로 주목 받고 있는 시점에서 넷마블의 공세가 시작됐다. 넷마블은 12월 31일 레이싱게임 '다함께 차차차'를 출시하며 모바일게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다함께 차차차는 출시 17일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1위 자리를 선점했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위메이드는 지난 1월 자회사 조이맥스와 손자회사 링크투모로우에서 개발한 러닝 어드벤처 '윈드러너'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시해 다함께차차차를 매섭게 추격했다.
결국 이 게임은 다함께 차차차가 가지고 있던 최단기 1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12일로 줄이며 대박을 쳤다. 위메이드에게 흥행과 매출을 동시에 안겨준 효자 게임으로 거듭났다.
이후 다함께차차차와 윈드러너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두 게임사 모두 모바일게임 특유의 짧은 생명력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 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단행했기 때문이다.
다함께 차차차는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에 등장하는 폴리, 로이, 엠버 등 3종의 로보카 차량을 새롭게 추가했고 윈드러너는 신규 캐릭터 '카일리'와 '화산지대' 스테이지를 업데이트했다. 두 게임은 현재 서로 엎지락 뒤치락하며 매출과 순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게다가 양사는 5일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넷마블은 '다함께' 시리즈의 3탄인 실시간 대전 탱크슈팅게임 '다함께 쾅쾅쾅'을, 위메이드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에브리팜'의 후속작인 '에브리타운'을 각각 선보인다.
서로 장르는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또 한 번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향후 넷마블과 위메이드 간의 대결구도가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대목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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