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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원정대 뜨자 아우크스부르크 '들썩'

 

 

위닝일레븐 온라인 100경기 이상을 플레이한 게이머 중 10명(동반 1인) 등 20여 명의 유저가 구자철을 만나기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 시골마을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위닝원정대는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 첫날 베이스캠프인 뮌헨에서 차로 약 한 시간 가량 떨어진 아웅크스부르크를 방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00년이 넘은 고도지만, 한국 유저들에게는 현재 지동원과 구자철, 일명 지구특공대가 함께 활약하고 있는 FC 아우크스부르크의 홈 지역으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부터 경기가 시작되지만 위닝원정대는 구단 측의 배려로 경기 전 3시간부터 홈구장인 SGL 아레나 내 구단 용품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선수들의 라커룸, 선수 좌석, VIP 룸 등을 구경할 수 있었다.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직원인 라츠 테일러 씨는 한국에서 온 팬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 뒤 각 장소마다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구자철과 지동원의 땀내가 서린 곳들이라며 친절을 배풀었다. 또 다른 직원은 팬들에게 손등 등에 붙일 수 있는 1회용 문신지, 선수단을 소개하는 미니 잡지 등을 나눠주며 친절을 다했다.

▲ 구단 관계자 라츠 테일러 씨는 약 한 시간 동안 구장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위닝원정대는 방문팀은 마인츠05의 응원석 옆에 자리를 잡고 관전했다. 비록 영하 6도에 가까운 기온이었지만 지구특공대의 맹활약에 함께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팬들은 구자철, 혹은 지동원이 응원석에 가까이 올 때마다 이름을 연호했다. 원정대 근처에 자리를 잡은 현지인 팬들 역시 한국 팬들임을 알아보고 함께 즐거워했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쪽 풀백 로니 필프가 상대의 거친 태클에 부상으로 교체를 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인 전반 43분 한 골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곧 상대 선수 숀 파커가 아우크스부르크 선수의 얼굴을 발로 가격하는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가 바뀐 상황에서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은 지동원과 구자철이 이끄는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진이 경기장을 넓게 쓰며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특히 구자철의 위협적인 크로스가 몇 차례 있었고, 약 2만 명의 홈 관중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결국 후반 11분 마르켈 데용이 올린 크로스를 간판 주공격수 사샤 묄더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동점을 이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동점 후 일방적인 홈 관중들의 응원 속에 역전골을 노렸으나 리그 5위인 마인츠의 높은 수비벽을 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경기 후 구자철은 한동안 아쉬움에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질 못했다. 하지만 곧 팬들에게 박수로 화답한 뒤 태극기를 든 한국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건네고 태극기를 받아 어깨에 둘렀다.

비록 경기는 비겼지만 위닝원정대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분데스리가를 직접 몸으로 느꼈고, 구자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또한 한국 말을 하는 관중들이 옆으로 다가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구자철을 향한 감사의 뜻도 밝히기도 했다. 구자철의 활약이 열정적인 독일 축구 팬들에게도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팬들은 구자철과 구단이 마련해 준 장소에서 팬미팅과 사인회에 참석했다. 구자철은 이 자리에서 "경기 전부터 설날에 이렇게 많은 한국 팬들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지)동원이와 함께 꼭 골을 넣고싶었고 세배 세리머니를 하자고 말을 나눴다"라며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모든 분들이 새해에 원하는 소망 꼭 다 이루시길 바란다"며 팬들을 맞았다.

[아우크스부르크(독일)=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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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112_24585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3-02-11 17:46:33
  • 휴일에도 기사 올리느라 고생이 많네요 좋은 정보 감자르료
  • nlv105_354651 소이리
  • 2013-02-12 11:29:45
  •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