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 프로스트가 국내 최강팀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나약한 경기를 펼쳐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프로스트는 이날 경기에 앞서 악재를 만났다. 지난 1일 아주부 코리아에서 오는 4일로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두 팀과 후원 계약을 끝내고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다.
아주부 후원 이후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던 프로스트는 한 순간에 지원군을 잃고 홀로서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나진 소드에서는 김종인의 트위치라는 큰 변수를 들고 경기에 나서며 가뜩이나 생각이 많은 프로스트의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결국 1, 2, 3세트 모두 김종인의 활약을 지켜만 봐야 했다.
이날 승부에 결정적인 장면이었던 3세트 챔피언 선택-금지는 프로스트의 정신력이 바닥이었다는 점을 여실없이 보여줬다. 이현우가 트런들을 택하고 만 것이다. 해설위원들은 의도가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 했으나, 경기 진행 요원은 시간 초과로 인한 무작위 선택이라고 전했다.
e스포츠는 '브레인 스포츠' 혹은 '멘탈 스포츠'라고 불리고 있다. 이날 프로스트의 붕괴는 선수들의 실력과 무관한 정신력에서의 패배라는 점이 두드러진 한판이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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