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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1/조지명식] 이승현-원이삭 리매치 '대박'

 

스타테일에서 한솥밥을 먹다 갈라선 이승현과 원이삭이 16강에서부터 재대결을 펼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현은 이날 2번 시드로 상대를 택할 순간이 되자 주저 없이 원이삭을 택했다. 원이삭은 지난해 마지막 대회로 열렸던 블리자드컵에서 이승현이 꺾었던 상대로 이 대회를 마친 뒤 SK텔레콤으로 이적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 같이 서로 얽히고 설킨 인연을 갖고 있는 두 선수가 다시 한 번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현이 이길 경우 철저한 천적 관계를 입증하며 팀을 떠난 옛 동료에게 응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원이삭이 승리할 경우 블리자드컵의 복수를 하면서 스스로 밝힌 '원톱'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본다면 이승현이 보다 앞선다는 평이다. 아이언스퀴드 챕터2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있고, 원이삭이 조지명식에서 이승현에게 '잘하는 저그'로 평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자유의날개 마지막 GSL에서 최고의 관심사가 된 이승현과 원이삭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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