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혁이 원이삭의 선택에 자리를 피하며 반발해 눈길이 집중됐다.
이승현에게 지목을 받았던 원이삭은 "쉬운 상대가 보인다"며 "꼬리를 찟겠다"는 말로 '구미호'라는 아이디의 고병재를 택하는 듯 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권이 돌아오자 최근 아주부에 합류한 최종혁을 지명했다.
이때 최종혁은 자리를 박차고 경기석 부스 뒤로 숨으며 지명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최종혁은 "가고 싶은 조가 있다. 원이삭의 선택을 생각지도 못했다. 지금 뽑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원이삭을 향해 부탁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원이삭은 "그런 부탁 통하지 않는다"며 "배틀넷 래더에서 거품 낀 사람들이 잘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 싫다"며 최종혁의 선택을 밀어 붙였다.
이에 최종혁은 "(원이삭은) 20등밖에 되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C조에 가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지 절대 피하거나 무서운 생각은 없었다"며 "충격과 공포의 16강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두 선수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자 박상현-채정원 두 중계진들은 최종혁에게 "원이삭에게 한 마디 해 달라"고 부추겼다.
최종혁은 "원이삭이 날 잘못 파악했다. 중계자, 시청자, 상대 선수 모두 경악하게 만들겠다"며 원이삭이 친하게 지내자는 말에 "다가오는 손은 거부하지 않으나 이번에는 쓴 맛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정면승부를 선언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특별기획] 대표는 말한다, 게임 그리고 2012와 2013″
▶ [온라인순위] MMORPG 후속작 ″핫뜨거″…열혈강호2, 카발2, 리니지2 인기 ´펄펄´
▶ 이키나-팜플, 이유있는 동거…
▶ 코어온라인, 사전공개서비스 2월14일 확정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