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이 본격적인 모바일 강화 작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자체 모바일플랫폼 '넥슨플레이' 활성화를 비롯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모바일게임 시대 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넥슨플레이, 입소문 전략…게임으로 승부수
넥슨의 모바일게임을 총괄하고 있는 조동현 신사업본부장은 1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2013 게임넥스트-올스타즈'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말 넥슨플레이를 별도의 마케팅 전략 없이 조용하게 오픈했다"며 "이용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배포되길 바랐고, 실제 지난달 28일과 29일 '넥슨 올스타즈'와 '카트라이더 러쉬스타'를 연달아 론칭하면서 입소문 만으로 이용자 수가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넥슨 자체개발작이나 퍼블리싱 게임들을 모두 넥슨플레이를 통해서만 출시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국가와 이용자 특성에 따른 맞춤전략으로 카카오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넥슨플레이는 작년 12월 오픈한 넥슨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전화번호부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모바일 메신저와 궤를 같이 한다.
그러나 넥슨 기존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게임에 보다 친숙한 이용자들이 한 데 모은 모바일상의 '게임포털'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넥슨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넥슨포털과의 연계작업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PC기반 넥슨게임들의 보안 로그인을 돕는 '플레이 패스' 역시 넥슨포털과 넥슨 플레이의 연동을 위한 첫번째 단계라는 게 조 본부장의 설명이다.
또한 넥슨플레이의 부족한 라인업을 채워 넣기 위해 2월 한달간 '갓워즈', '퍼즐주주', '퍼블파이터 어드벤처', '크레이지 아케이드 라이브' 등 4종의 주소록 연동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채널링, 퍼블리싱 게임들이 넥슨플레이 입점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개발지원 등 IP 확보 본격화…독립 개발 자회사 설립
특히 넥슨은 국내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자체개발력 강화와 함께 우수한 지적재산권(IP)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게임 전문개발사 '네온스튜디오'를 독립 법인으로 설립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신사업본부 스마트사업실의 조재유 실장은 "그동안 온라인게임 중심으로 운영돼 오다 보니 모바일게임과 같은 소규모 게임을 자유롭고 빠르게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독립성과 함께 매출에 비례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 뿐 아니라 해외게임의 소싱 작업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가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특별기획] 대표는 말한다, 게임 그리고 2012와 2013″
▶ [온라인순위] MMORPG 후속작 ″핫뜨거″…열혈강호2, 카발2, 리니지2 인기 ´펄펄´
▶ 이키나-팜플, 이유있는 동거…
▶ 코어온라인, 사전공개서비스 2월14일 확정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로디머스
나만오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