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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러너, '미친 존재감'…대체 '왜'?

 

신작 모바일게임 ‘윈드러너 for Kakao(이하 윈드러너)’가 시장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사고 있다. 

위메이드의 손자회사인 링크투모로우가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29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에 동시 출시됐으며, 공개 이틀 만에 구글과 애플의 무료게임 차트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윈드러너’는 손가락 하나만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모바일 횡스크롤 레이싱게임이다. 소환수와 타는 펫, 아이템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활용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점수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드러너의 이 같은 초반 돌풍에는 크게 3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카카오게임으로는 흔치 않게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같은 날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카카오게임가운데 구글과 애플에 동시 출시한 타이틀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컴투스의 ‘타이니팡’이후 두 번째이다.

일반적으로 카카오게임들은 구글플레이에만 출시되거나 뒤늦게 앱스토어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동시 출시는 그간 신작 카카오게임에 목말라있던 앱스토어 이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초반 붐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

이용자수가 흥행과 직결되는 모바일게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실제 윈드러너는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무료게임순위 정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친구초대 기능을 활용한 적극적인 ‘버즈마케팅’도 한몫했다. 버즈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상품에 대한 입소문을 내게 하는 홍보기법이다.

윈드러너의 경우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단계별로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치인 99명의 친구를 초대할 경우 현금 5000원 상당의 게임 내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제공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홍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플레이에 필요한 사이버머니 ‘날개달린 신발’을 선물한 회원에게 우정 포인트를 제공하고, 누적된 포인트를 아이템으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들의 홍보활동을 자연스럽게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다소 파격적인 현금마케팅도 초반돌풍의 핵심요소로 꼽힌다. 윈드러너는 출시를 기념해 5000m이상 레이싱에 성공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윈드러너의 초반 흥행에는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흥행요인 중 하나인 애플과 구글의 동시 출시가 자칫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다소 폐쇄적인 앱스토어 운영정책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앱스토어의 경우 콘텐츠 변경 및 등록과 관련, 2주의 자체 심사기간을 가지고 있어서 실시간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윈드러너가 구글과 애플의 동시 출시를 감행한 건 오는 3월12일 부터 변경될 카카오 게임하기의 정책 때문이다. 카카오는 최근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러한 조항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의 한 관계자는 “과거 애플의 심의이슈로 출시와 업데이트가 다소 지연된 적도 있지만 최근 이에 대한 노하우가 생겨 큰 문제없이 통과하고 있다”라며 “버그와 관련해서도 이를 계기로 더욱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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