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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협회장 취임사 전문

 

전병헌 민주통합당 위원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본관 의원식당에서 제5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에 취임하며 '넥스트e스포츠'의 기치를 높였다.

전 의원은 이날 취임사와 기자회견을 갖고 4대 비전을 밝히고 한국e스포츠협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하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취임사 전문-

내외귀빈 여러분, e스포츠 기자 및 관계자 여러분,
취임식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제5대 한국e스포츠협회장으로 일하게 된 전병헌 의원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저의 취임과 더불어 존경하는 전임 이형희 회장의 노고와 8년간 협회 회장사를 맡으며 물심양면으로 협회를 지원해 온 SKT와 회원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고, 이제부터 제가 맡게 될 한국e스포츠협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우선 2기 e스포츠협회부터 4기 e스포츠협회까지 총 8년간 e스포츠 발전에 큰 노력을 해온 회장사 SKT와 회원사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e스포츠에 대한 SKT와 회원사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적극적인 지원 투자를 기대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e스포츠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냈고 발전시켜온 종주국입니다.

1999년 프로게이머코리아오픈(PKO)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팬들의 환호가 만들어 온 역사가 벌써 15년입니다.

지상파를 비롯해 언론에 집중조명을 받고,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종 1위에 프로게이머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부산 광안리에 10만 명의 관객이 운집하는 신화를 이뤄내는 등 e스포츠는 한국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 e스포츠 내부의 여러 사건들로 인해 침체기를 겪게 됐고, 몇몇 기업 팀은 해체됐으며, 게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편견을 너머 일방적 매도까지 더해져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국가적 지원을 등에 업은 미국과 중국 등의 추격으로 세계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위상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e스포츠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성장했던 e스포츠에 체계적인 국가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협회에서는 기존까지의 기업팀 중심의 직접적인 사업 확대보다는 e스포츠가 당면하고 있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e스포츠 체제의 새로운 설계, 제도의 확립을 통한 아마추어 저변확대와 팬들을 위한 서비스 중심으로 그 활동 축을 옮겨야 합니다.

저는 5대 e스포츠 협회장으로 기존까지 e스포츠의 잘된 점은 계승하되 잘못한 점은 과감하게 혁파하고,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개선시켜나가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넥스트e스포츠’라는 기치를 세워 봤습니다. 더불어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함께 발전하는 e스포츠’를 위해 업계 전반의 의견 수렴 기능을 하는 협의체를 상설화 할 것이며, 언론-팬들과의 간담회도 상설화함으로써 다가서는 소통을 하겠습니다.

둘째. ‘스포츠 가맹단체 현실화’를 위해서 ‘대통령배 전국e스포츠 대회’의 주무업무를 빠른 시일 내에 정부로부터 이관 받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지부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셋째. ‘대중스포츠화’를 위해서 아마추어 e스포츠, 국산 게임 종목화, 생활밀착형 e스포츠 대회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넷째. ‘협회 재정의 내실화’를 위해서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과의 업무공조 강화, 회원사 확대를 이뤄가겠습니다.

한국e스포츠 15년의 역사는 찬란했지만, 기초 체력이 부족했고, 급속히 성장했던 만큼 위기의 그림자도 컸습니다. 앞으로 한국e스포츠 15년은 내실부터 튼튼히 해서 세계e스포츠 종주국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지난 국회 의정활동 과정에서 국회, 정부, 언론을 통해 “전병헌이 하면 다르다”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앞으로 ‘넥스트e스포츠시대’를 활짝 열고, “역시 전병헌이 하면 다르다”라는 것을 e스포츠 관계자들과 팬들에게도 확실하게 각인시켜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e스포츠협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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