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가 웅진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1라운드와 2라운드 등 매 라운드 종료 시점에 1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T롤스터는 1라운드 종료 시점에 6승1패로 선두를 달렸고, 지난 27일 2라운드 종료와 함께 10승 4패로 웅진과 승패에서 같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KT는 지난 시즌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최종병기' 이영호뿐 아니라 김대엽, 김성대 등 주전 대부분의 선수와 원선재 등 스타2를 위해 발굴한 비밀병기가 모두 통하지 않으며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KT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프로토스가 김대엽과 주성욱이 동반 성장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KT는 2라운드까지 프로토스 종족에서만 17승8패, 승률 68%를 기록하며 전 종족을 통틀어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올킬로 주목받은 이영호가 버티는 테란 종족도 15승8패, 승률 65.2%로 8개 게임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호를 받쳐주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이지만 이영호 홀로 일당백의 역할을 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KT 저그는 세 종족 중 가장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그래도 선전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김성대와 임정현을 중심으로 13승 1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승률 52%로 8개 게임단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세 종족의 고른 활약에 더불어 원선재와 고인빈 등 신예 선수들이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안정감은 덜하지만 상대 팀들에 공개된 정보가 적은 탓에 이들이 깜짝 활약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상황이다.
지난 시즌 명가의 몰락으로 눈충을 산 KT가 이번 시즌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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