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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혁명' 최종혁 조 1위 '깜짝'

 

지난해 10월 프라임에서 나와 홀로서기에 나섰던 최종혁이 고석현과 박현우를 연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종혁의 16강 행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지난해 시즌2 코드S 32강이 최고 성적으로 4시즌 만에 코드S 진출이었고, 첫 상대인 저그를 상대로는 이번 경기 이전까지 통산 1승8패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종혁은 모든 것을 경기로 말했다. 첫 상대인 고석현을 상대할 때에는 빠른 저글링 올인 러시와 운영전을 번갈아 펼치며 완승을 거두며 저그전 약점을 극복했다.

이어서 승자전에서 만난 박현우와는 1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이때 최종혁은 협회 맵인 플래닛S를 택했고 박현우의 암흑기사 공격을 막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최종혁은 승부수를 던졌다. 저글링을 극초반 모아 광자포가 완성되기 전 공격을 했고, 일꾼을 제압하는 큰 이득을 챙겼다. 이어서 한 번 더 승부수를 던쳐 부화장을 늘렸고 히드라리스크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약 300일만에 코드S에 진출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최종혁이 과감한 선택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종혁은 이번 승리로 생애 첫 코드S 16강 진출로 홀로서기 이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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