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엔트웰 윤희성 PM
"코어온라인은 나에게 있어 인생 제2막이다. 개발자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떳떳하게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기고 싶다"
뭔가 찡하다. 개발자의 애환이었을까. '코어온라인' 윤희성 PM은 "노스테일이 해외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국내서는 알려지지 않아 뭔가 마음 속에 설움이 있었다"며 "국내에서 엔트웰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하드코어 MMORPG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온라인 제작사 엔트웰에 있어 '노스테일'을 빼 놓을 수 없다. 노스테일은 국내서는 시장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유럽에서 큰 인기를 모아 현재 엔트웰을 있게 한 게임이다.
일본, 홍콩, 태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대만에 수출된 노스테일은 2D, 아기자기한 캐릭터 동화같은 배경으로 청소년 게이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런 회사가 돌연 하드코어 성인게임으로 온라인게임 종주국 대한민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깜찍했던 캐릭터는 8등신 미녀로, 파스텔톤의 배경은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풀3D 그래픽으로, 아기자기한 전투는 수천명 이용자가 싸움을 벌이는 전쟁으로 변했다.
3D를 제작했던 경험이 없어 시행착오도 충분할 만큼 겪었다. 제작 도중 유행이 바뀔 것을 대비해 유연성 있는 개발환경을 구축하는 작업도 셀 수 없이 다시 했다.
이렇게 3년만에 탄생한 코어온라인은 8개의 직업, 수많은 아이템 등 전통적인 MMORPG의 기본 구성에 시시각각 열리는 서버간 결투장 '카일룸'을 중심으로 전쟁이 전개된다.
이용자는 근거리 방어 전문 디펜더, 근거리 공격수 워리어, 난전에 강하고 마법사들의 천적인 버서커, 빠르고 은밀하게 적을 제압하는 블레이더, 화려한 마법을 사용하는 매지션, 죽음과 저주로 싸우는 윗치, 아군을 치유하는 힐러, 원거리의 적을 제압하는 가디언으로 구분된 8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전투 경험치와 함께 얻는 잠재력은 캐릭터의 능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채집 활동 역시 즐길 수 있다.
"노스테일 이후 7년간 쌓인 설움을 꼭 '코어온라인'으로 풀고 싶다. 우리가 만드는 게 어떤 게임이고 우리가 어떤 회산지 알리고 싶다"
엔트웰의 신작 MMORPG '코어온라인' 파이널테스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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