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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의 LOL 인사이트] 블레이즈 4세트 역전의 비밀(1)

 

게임조선이 LOL 리그의 숨어 있는 재미를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화이트(필명)'는 LOL 레이팅이 1900점 대로 프로게이머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해왔던 유저입니다. 이번 코너는 화이트의 입을 빌려 전문가의 시각으로 LOL 리그에서 나온 명경기를 되짚어 보기 위한 자리입니다. 

1월 9일에 있었던 LOL 더 챔피언스 윈터 4강전 4세트의 시작은 블루진영(선픽)이 블레이즈, 퍼플진영(후픽)이 프로스트로 시작됐다. 밴픽부터 살펴보면 양 팀은 형제팀이기에 어느정도 자신들이 OP라고 생각하는 챔프들이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블레이즈와 프로스트는 자신들이 선픽일 경우에는 트위스티드페이트(이하 트페)를 항상 밴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픽일 경우에는 쉔과 이블린을 양 팀 모두 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현재 아주부 팀내에서의 평가는 쉔과 이블린은 내주게 되면 선픽으로 가져가면서 누가 와도 할만한 챔프이고 운영면에서도 좋은 챔프라는 평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물론 타 팀에서 역시 쉔과 이블린은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하고 운영적인 면에서 좋은 챔프라고 보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선픽을 가져가는 팀의 트페밴은 아주부 팀내에서의 평가가 아닌가 한다. 물론 앰비션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의 많은 경기에서 트페 픽을 가져가며 불리한 경기를 역전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는 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블레이즈가 선픽일때도 트페밴이 나왔다는 것은 ‘선픽으로는 가져가기엔 더 좋은 전략픽이 많으나 후픽으로서 가져가기에는 최상의 픽’이라는 전제가 있다고 본다.

4경기의 픽밴을 살펴보면 선픽을 가져간 블레이즈에서는 애니비아, 미스포츈, 트페 밴을 하게 되는데 애니비아는 빠른별이 잘 다루는 챔프 중 하나로 중요 경기가 있을때 운영적인 면이 짙은 애니비아를 픽 함으로써 운영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4경기를 가게 되면 애니비아를 밴하자는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이다.

 미스포츈 같은경우에는 건웅이 자주 쓰는 챔프로 시즌3가 되기 전 롤드컵 때부터 사용해온 챔프다. 한타시 무빙이 다소 부족한 건웅에게 ‘궁만 사용하면 1인분’이라는 상황을 만들어 준 미스포츈을 밴함으로써 건웅의 부족한 원딜 챔프폭 중에서도 안정적인 그레이브스를 강제하게 만드는 밴이었다고 본다. 프로스트의 밴은 무난한 쉔, 이블린에다가 1,2경기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 케일 밴이었다.

 픽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선픽으로 올라프를 가져간다. 올라프의 경우에는 최근 정글과 탑이 모두 가능한 챔프로 1, 2경기에서 프로스트가 올라프를 밴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만큼 블레이즈가 자신있어 하는 픽이라 생각이 된다. 올라프 픽을 보고 프로스트에서는 카직스와 룰루를 픽한다. 아마 여기까지는 프로스트에서 카직스를 탑으로 확정짓지 않고 ‘미드나 탑중에서 상대 챔프의 픽을보고 가자.’라는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다.

룰루 역시 최근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 서포터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선픽을 하였다.(블레이즈의 러스트보이가 룰루 장인인 점도 어느 정도 적용했다고 생각) 이어지는 블레이즈의 픽은 최근 정글러 중 가장 좋다는 평을 받는 아무무와 라이즈. 라이즈 같은 경우에는 시즌3의 무라마나의 등장으로 간접 상향도 있고 최근 대세가 된 미드 AD누커 시스템의 카운터 챔프라 불리울 정도로 카직스와 같은 챔프와 맞상대하기에 좋은 챔프이기에 카직스를 강제로 탑으로 보내는 픽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되자 카직스는 자동으로 탑으로 가게 된다. 물론 정글 카직스를 사용하는 모습이 프로나 챔스 하위리그인 NLB에서도 등장했으나 공격적인 정글러를 선호하지 않는 클라우드템플러(이하 클템)의 성향으로 보아 탑이 어느 정도 강제됐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프로스트의 픽은 상대의 하단 듀오가 모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무를 제외하고 초중후반 무게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자르반을 정글로 선택하고 미스포츈의 밴부터 예견 됐듯이 어느 정도 그레이브즈를 강제한 모습이 보인다.

왜냐하면 자신의 원딜 챔피언 폭이 미스포츈, 이즈리얼, 그레이브즈, 우르곳 정도로 한정돼있는 가운데 미스포츈은 밴이 되어있고 이즈리얼과 우르곳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픽을 보고 상대 하단 듀오가 카운터 픽을 충분히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그레이브즈를 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레이브즈 룰루를 상대로 블레이즈가 가져간 픽은 케이틀린과 누누였다.

케이틀린 누누 조합은 누누의 공속과 이속 버프를 통해 중반 ‘용싸움’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케이틀린에게 초중후반 모두 강력함을 주는 하단조합이다. 마지막으로 프로스트가 가져간 픽은 카서스로 팀에 다소 부족한 AP딜을 채워주며 후에 있을 운영을 위함이었다.

*본 기사는 게임조선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화이트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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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108_5481432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3-01-14 14:22:00
  •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