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웹보드 게임 서비스를 중단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플레이엔씨'를 통해 내달 13일 '선언맞고' '클래식맞고' '골든포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게임 내 생성된 캐릭터와 게임 정보가 모두 삭제되고 이미 결제한 유료 아이템은 모두 N코인으로 환급된다.
이같은 웹보드 사업 철수는 지난해 김택진 대표가 엔씨소프트의 주요 사업 방향을 핵심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8월 팀장급 회의에서 "세상의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회사의 모든 것을 집중시켜 더 큰 꿈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MMORPG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웹보드 사업 종료로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론칭 준비와 넥슨과 협업 중인 '마비노기2:아레나' 제작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엔씨소프트가 소유한 경암빌딜에 넥슨의 마비노기2 개발팀이 입주했다. 이번 입주는 엔씨소프트와 마비노기2 개발팀간의 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1월초부터 약 100여명이 이동한다.
한편 이번 웹게임 서비스 중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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