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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G, 이기원 대표 COO로 영입…무산된 '합병' 한 푸나?

 

희망퇴직·계열사 합병 무산 등으로 홍역을 치른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신성장동력 '모바일게임' 강화를 위해 구원투수를 영입했다.

2일 네오위즈게임즈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1월1일자로 관계사인 네오위즈인터넷의 이기원 대표를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하고, 모바일사업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출신의 이 신임 COO는 지주사인 네오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재팬 사업부장, 네오위즈랩 대표(겸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겸임) 등 네오위즈 그룹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특히 이번 인사발령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차기 성장동력인 모바일게임 영향력 확대를 위한 첫 단추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소액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과다행사로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물리적 합병이 무산되기는 했지만, 이 신임 COO 영입을 통해 네오위즈인터넷과 유기적인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것.

실제 이 신임 COO는 합병이 완료될 경우,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와 함께 합병 신설법인인 '네오위즈아이'의 공동대표를 맡을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게임즈 한 관계자는 "이기원 COO는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간의 긴밀한 업무 조율과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멀티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사업의 결합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등 네오위즈 그룹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희망퇴직을 실시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조만간 이에 따른 세부 조직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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