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W대전 '발과 탱크'가 맞짱을 뜬다.
27일 영문 알파벳 W로 시작되는 신작 게임 2종이 정면 승부를 펼친다. 그 주인공은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WorldOfTank)'와 NHN이 서비스하는 '위닝일레븐온라인(Winning Eleven Online)'이다.
두 게임은 온라인으로 사용자간 대결을 펼치는 대전 게임으로 같은 날 출격하며 겨울 방학 시장 유저 몰이를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기존 서비스 게임들을 비롯해 지난 18일 오픈베타에 나선 피파온라인3 등과 본격적으로 겨울방학 대전을 치르게 됐다.
먼저 코나미 표 위닝일레븐온라인은 피파온라인3와 콘솔게임부터 PC게임까지 라이벌로 대결 구도를 펼쳐온 가운데 온라인에서 승부를 가르게 됐다.
온라인 축구게임의 경쟁은 피파온라인3의 전작인 피파온라인2까지 포함해 삼파전 양상이다. 피파온라인2는 2013년 3월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고 있어 두 게임의 선전에 따라 피파온라인2의 게이머가 어느 게임으로 흡수될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전망.
월드오브탱크는 다수와 전략적 전투를 펼친다는 점에서 기존 서든어택을 비롯한 1인칭 슈팅(FPS)게임들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만 움직이면 되는 FPS게임과는 달리 탱크를 조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정 수준 게임룰과 조작에 익숙해지면 기존 FPS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 증명된 것으로 현재 월드오브탱크는 전 세계 4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동시접속자는 80만 명 수준이다.
두 게임은 같은 날 출격하지만 게임 장르와 특성의 차이 상 서비스 전개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오브탱크는 기존 해외 서비스에서 출시 후 유저가 서서히 증가했던 점을 봤을 때 국내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으며 위닝온라인은 경쟁작인 피파온라인3의 돌풍을 잠재워야 하는 만큼 서비스 초반 어느 정도의 선전을 펼치느냐가 관건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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