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루홀이 개발한 MMORPG 테라의 전면 무료화와 연맹 업데이트 등 2013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 아르곤의 여왕 업데이트에서 최고 레벨이 60으로 확장되고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했던 테라는 업데이트마다 인스턴스던전(인던)을 추가하면서 게임의 특징인 액션성을 강조해왔다.
블루홀의 김낙형 팀장은 "인던이나 다른 콘텐츠는 많이 추가됐지만 아직 정치 시스템은 이렇다할 업데이트와 유저간 대립에 대한 재미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원점에서부터 정치 시스템을 재정립 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로 연맹 시스템의 개발을 했다"고 말했다.
연맹 시스템은 아르곤의 여왕에서 이어지는 콘텐츠로 아르곤 전쟁이 막을 내렸지만 녹테늄의 힘이 밝혀지자 이 광물을 차지하기 위한 조직간의 전쟁이 확대되면서 뜻을 같이 하는 길드들이 도시를 중심으로 연맹이 만들어진다는 배경으로 게임에 등장하게 된다.
연맹의 핵심인 녹테늄은 이전 꿈의 파편이 발전한 모습으로 사용자의 스킬을 강화해주는 능력의 녹테늄 강화탄으로 활용된다.
대륙간 패권을 다투는 연맹 시스템은 길드들이 연합해서 대륙간의 전쟁을 벌이는 콘텐츠다. 3개의 도시에 집정관이 선출되고 침투, 방어, 보급 사령관과 함께 대륙을 통치하면서 녹테늄을 차지하기 위한 대립을 하게 된다.
연맹은 도시별로 집회소가 존재해 다수의 연맹원들이 모일 수 있으며, 집회소를 통해 연맹 주둔지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연맹 주둔지에서는 NPC를 통해 정책을 수립하거나 연맹 퀘스트로 녹테늄을 획득할 수 있다.
사냥과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녹테늄가루로 녹테늄 강화탄을 제작할 수 있으며, 만들어진 강화탄을 사용하면 스킬이 충전되고 스킬을 사용할때마다 녹색 이펙트와 함께 기존 스킬보다 10~15%의 대미지와 쿨타임이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가진다.
연맹의 집정관은 영지 침투전과 같은 대규모 전쟁을 통해 약탈, 주둔지 습격, 방어 등으로 획득한 연맹 공헌도가 가장 많은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차기 집정관으로 선발된다.
연맹의 집정관은 한 도시가 아닌 대륙의 세금을 거두기 때문에 기존보다 큰 이득이 주어지기 떄문에 유저 중심의 대규모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테라는 출시 2주년이 되는 오는 1월 10일 전면 무료화에 돌입하며, 10인 레이드 마법사의 요새와 20인 레이드 켈사이크의 성소 등을 추가하고 새로운 전장인 포화의 전장, 수련의 전장이 2013년 내에 실시될 예정이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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