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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여의주' 또 품는다…4.0 업데이트, '제2 도약'

 

아이온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을 황금 시절 어비스를 거쳐 암흑의 포에타와 드레드기온이 아이온의 핵심 콘텐츠로 기억된다.

어비스는 아이온이 가진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의 적절한 전투와 미묘한 공생을 지닌 전장으로 아이온의 비행 전투가 유일하게 가능했던 지역이다.

특히 아이온 오픈 초기에 많은 유저들이 대규모 요새전과 어비스 포인트 획득을 위한 사냥 또는 RvR(종족전)을 펼치기도 했다.

암흑의 포에타는 파티가 획득한 등급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며 더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던전이었으며, 드레드기온은 천족과 마족이 어비스 이외의 공간에서 사냥과 전투를 짧은 시간 동안 치열하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들 콘텐츠는 아이온이 국민 MMORPG로 등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4.0 업데이트의 본질 1.5 시절의 영광을 넘어선다 

엔씨소프트 아이온 개발팀의 기획 총괄 민지영 팀장은 지난 17일 아이온 커뮤니티 기자 간담회에서 "아이온 1.5 시절에 유저들이 좋아했던 암흑의 포에타를 시스템화해 이런 방식의 던전을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또, 드레드기온도 마찬가지로 시스템화해 개발 시간을 줄이고 더 다양한 전장을 만들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전투 시스템을 담당하는 이정환 시스템 팀장은 "당장은 아니지만 3월에 있을 4.0 3차 업데이트에는 다양한 인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조건 던전을 찍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전보다 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던전 1개 또는 전장 1개를 개발하는 시간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개월 이상 걸리고 다양한 부서가 협력해서 진행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민지영 팀장은 "아이온의 특징인 인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비스, 시공 등 본인이 하고 싶은 콘텐츠를 즐기고 여기에 따른 보상을 얻는 자율성이다"라며 "아이온만의 특징인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 간의 공성전 등 특징과 장점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온 4.0은 단순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아닌 향후 아이온 1.5 시절의 영광을 넘어설 기초 작업이라는 의미다. 과연 아이온이 이번 4.0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과거의 영광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온 4.0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캐릭터 공략, 육성법은 아이온 최고의 커뮤니티 아이온 게임조선(aion.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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