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온라인3가 서비스 3일 만에 PC방 점유율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8위에서 4계단 상승한 것.
게임트릭스의 20일 자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넥슨의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가 PC방 점유율 5.85%를 기록하며 전작인 피파온라인2(4.85%)와 아이온(4.83%), 스타크래프트(3.8%)를 제쳤다.
이러한 상승세를 올해 출시된 대작급 온라인게임인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 그리고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 게임트릭스 대작 게임 PC방 점유율 분석표
◆ PC방 점유율 분석해보니…
먼저, 지난 5월 15일 출시한 블리자드의 액션RPG '디아블로3'는 발매 첫날부터 폭풍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15% 점유율을 기록 후 서비스 3일에는 30%대를 넘어섰다. 서비스 9일째인 5월 23일에는 최대 기록인 39.20%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서버 불안 문제와 핵심 콘텐츠의 한계로 현재는 3.53%의 점유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6월 21일 출격한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은 오픈베타 첫날 9.55%를 기록하며 3위로 출발했다. 이후 서비스 3일째에는 17%대로 2위에 올라서고 다음 날엔 2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월정액 요금의 정식서비스 이후 내림세를 보여 현재는 7.08%대로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가장 '핫'한 게임으로 손꼽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은 지난해 12월 12일 오픈베타에 나섰다. 첫날 점유율은 0.82%대로 23위로 출발했다. 이후 서비스 3일 차까지만 해도 2.09%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1월 6%를 돌파하고 이후 2월 10%, 5월에는 20%를 달성했다.
경쟁작인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 출시된 이후에는 다시 10%대로 하락했지만 8월 20%를 다시 회복하고 현재 27.64%로 21주 1위를 기록 중에 있다.
◆ 피파온라인3 NO3 진입하나?
현재 피파온라인3는 NO.3 진입을 위해서 동사에서 서비스하는 FPS게임인 서든어택(6.67%)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즉 캐주얼게임 유저층의 공략에서 우위에 서야 하는 것. 이 승부는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서는 연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피파온라인3의 경쟁작은 신작들도 있다.
27일 오픈베타에 나서는 같은 장르의 축구게임인 '위닝일레븐온라인'을 비롯해 내년 초 오픈베타를 예고한 대작급 MMORPG와 경쟁도 남은 상태. 공성전과 하우징 시스템을 등을 내세운 '아키에이지'와 8년 만에 선보이는 열혈강호의 후속작 '열형강호2'가 각각 2013년 1월 2일과 10일 오픈베타를 실시한다.
그 밖에 올해 돌풍을 일으킨 모바일게임 강세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즐길 게임은 많고 시간은 한정된 법. 이래저래 게이머에게는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다. 올겨울 방학 게임 시장은 쉽사리 예측이 불가능할 만큼 치열한 시장을 예고한 가운데 구작과 신작의 격돌 속에 생존자는 어떤 게임이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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