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온라인3가 오픈베타 이틀만에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축구게임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며 캐주얼,MMORPG와 FPS 등 인기 온라인게임장르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는 성과다.
하지만 아쉬움이 적지 않다. 바로 서버 폭주로 인한 정기 점검때문이다.
특히 과거 피파온라인2가 한 때 서든어택, 아이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서버 점검은 피파온라인3의 새로운 역사 창조를 더디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
넥슨은 피파온라인3를 위해 단독 서버를 준비했음은 물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를 즉각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서버 기술을 도입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왔다.특히 찾아가는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사후관리를 약속한 바 있다.
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게임 콘퍼런스'의 강연자로 나선 넥슨의 이정헌 실장은 "게임 자체도 재미있고 서비스까지 좋다면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떠오른 것이 바로 이동통신사의 VIP서비스나 전자회사의 가전제품 방문설치 등과 같은 고객우선 서비스 사례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온라인게임 분야에 적용, '해킹'과 '실행오류' 등 이용자들이 100% 이탈하는 요인을 제거하자는 쪽으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면서 "기존 해킹에 따른 절차가 '선조사 후복구'였다면, 피파온라인3에서는 '선복구 후조사'의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더욱 파격적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 온라인게임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원격지원'은 물론 게임업계 최초로 '방문설치' 시스템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하지만 피피온라인3는 이같은 정책발표에도 새로운 서버 기술을 도입해 몰려드는 유저를 견디지 못해 사후관리 정책은 빛을 바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스포츠게임 나아가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역사 창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업계에서 역시 잦은 서버 점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축구게임의 신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버 점검이 발목을 잡고 있음에도 피파온라인3는 쾌조의 출발을 보인 것으로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로피파온라인3는 기존 피파온라인2의 기록을 능가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빠른 서버 안정화와 유료화 정책이 축구게임 나아가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의 선수 정보 및 구단 정보 등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fifa3.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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