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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셔 구조 확립 시급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김영만
PC 게임 시장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대하며 워크래프트3를 필두로 전략 시뮬레이션, RPG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규모 개발사, 제작사들의 합병 및 대형 퍼블리셔의 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퍼블리셔는 게임 기획부터 개발, 제작, 유통, 프로모션, 마케팅 등을 총괄해서 진행하고 여러 개발사를 하부조직으로 두고 다양한 컨텐츠를 판매하고 수출함으로써 게임산업에 내재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현재의 국내 게임산업에는 이러한 퍼블리셔 구조의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대작 위주로 편중된 게임 시장에 어느 정도의 흥행을 보장하는 어린이용 게임 및 교육용 S/W 제작 붐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어린이용 게임 시장은 국내 PC 게임 시장의 10∼15%를 점유할 만큼 상당히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어린이 게이머는 잠재고객으로서도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 2002년도 역시 다양한 어린이용 게임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개발사들의 콘솔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콘솔 게임은 일본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등 세계적 기업들이 2002년도에 대전쟁을 예고하고 있어 양사 중 어느 쪽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소니가 2002년 초에 플레이스테이션1, 2와 60여 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XBOX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등 인기 타이틀이 많아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크며, 소니와 MS사와 같은 대규모 업체의 한국 게임 시장 진출로 100만대 이상의 비디오 게임기가 팔려나감으로써 게임 소프트웨어 및 부가산업, IT 분야에 활력을 되찾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게임은 내년에도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뮤, 라그하임 등의 3D 게임들이 어느 정도 인기를 모아 내년도에는 고품질, 고사양의 3D 게임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계 전체에 3D 바람이 불고 있기는 하지만 2D 역시 꾸준히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 개발사 인큐베이팅, 우수 국산 게임 공동개발 및 프로젝트 펀딩을 통해 높은 수준의 게임을 확보하고 디지털 캠퍼스를 통해 게임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게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한빛소프트는 양질의 컨텐츠와 우수인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적극적인 제휴 및 지사 설립을 통해 전세계를 무대로 마케팅과 판매를 하는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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