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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도 피하지 못했다!…접속장애, '대작의 운명인가'

 

넥슨이 지난 1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접속 장애가 길어짐에 따라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접속 에러는 비단 피파3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대작이라고 불렀던 게임들의 첫 모습을 되돌아봤다. 

◆ '디아블로3' 미국 서버까지 '총동원'

지난 5월 서울 왕십리에서 첫 발매를 시작하며 '왕십리 대란'을 일으켰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는 서버 점검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디아블로3를 발매 당일 구입한 유저들은 만 하루가 되도록 게임에 접속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주말이면 어김 없이 서버가 다운되며 게임이 말썽을 일으켰다.

블리자드는 부랴부랴 서버 증설을 약속했으나, 미국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 시간 대에 서버 우회 접속까지 시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한달 여 동안 서버 문제에 시달리며 '뜨거운 감자'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 2011년 최대작 '테라' 어땠나?

지난해 1월 한게임이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테라'의 경우 한게임의 지능적인 서버 증설로 비교적 혼잡이 덜했다.

한게임은 오전 6시 경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유저들이 몰려 들어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유저들에게 자신이 플레이할 서버를 사전에 선택하게 함으로써 27개 서버를 마련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버를 36개까지 늘리며 유저 편의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게임 내 치명적인 오류로 인해 긴시간 서버점검을 했으나 게임 내 경제가 파탄나며 힘든 여정을 걸어왔다.

◆ 블소도 피하지 못한 서버점검

엔씨소프트가 '무협' 장르로 게임계를 평정하려고 했으나 서버를 오픈하자마자 유저들이 몰려 홈페이지를 임시페이지로 대체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정상화에 성공하며 게임 서비스만큼은 엔씨가 역시 다르다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역시 서버 안정화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없다는 판단에 공개 서비스 초기에 매일 새벽 3시부터 8시까지 서버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최고 커뮤니티 피파온라인3(http://fifa3.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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