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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뚫린 경기장 '방음' 문제 없나요?

 

프로리그 역사상 최초로 경기를 진행한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 특이한 경기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포TV는 17일 프로리그 경기석을 일반 팬에 최초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경기석은 이전까지 공개됐던 여느 경기석과 달리 뒤가 뻥 뚫린 외형을 갖췄다.

일반적으로 e스포츠 경기석의 경우 팬들의 외침으로 인해 경기에 자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외부와 차단된 밀폐형 부스를 선호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경기석은 투명판으로 제작된 독서실 책상과 같은 모습이었다.

'귀맵'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뒤를 훤하게 공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회에서 준비한 헤드셋과 사운드 커튼의 위력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기자가 착용해 본 결과 바로 옆에서 소리치는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협회 한 관계자는 "이번 경기석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방음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며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부족한 점이 발견된다면 경기에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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