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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억 투입 ‘2013년 게임 지원예산’, 어떻게 쓰이나…

 

정부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예산으로 약 168억원을 편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이하 한콘진)은 17일 오후 상암동 한콘진 콘텐츠홀에서 진행된 '2013년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내년 한해동안 순수 게임사업 부문에만 총 16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과몰입 해소 사업 중점… 20억원 편성

한콘진이 추진하는 게임 관련사업은 크게 ▲게임과몰입 예방 및 해소 ▲e스포츠활성화 지원 ▲차세대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게임 글로벌서비스플랫폼 지원 ▲모바일게임 글로벌퍼블리싱 사업 ▲게임기업 인큐베이션 운영 ▲기능성게임 활성화 지원사업 ▲게임 해외수출 활성화 지원 ▲콘텐츠 제공 서비스 품질인증활성화 등 9가지다.

여기에 지난 5월 개소한 스마트콘텐츠센터에서 진행하는 스마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및 제작인프라 조성, 콘텐츠분쟁위원회의 분쟁 해결 지원 등의 부문까지 포함시킨다면 게임산업과 관련된 예산은 소폭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정부는 올해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 실태조사 예방교육을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하고, 과몰입 실태조사 및 게임문화 전문강사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 Wee 센터 내 게임 과몰입 전문상담인력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e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한콘진은 내년 한해 동안 '제5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2013 국제 e스포츠페스티벌' 등 3개 국내·외 대회에 총 6억원을 지원한다.

◆ 모바일 글로벌 퍼블리싱에 전체예산 23% 할당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영향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한콘진은 경쟁력 높은 국내 온라인·모바일게임사를 대상으로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사업을 진행한다.

국산 온라인게임이 해외에 직접 서비스될 수 있도록 인프라, 마케팅, 결제,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총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이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동남아, 남미지역 내 프로모션 홍보는 물론 서버, 방화벽,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받게 된다.

모바일게임사 경우에 대해서도 개발선급금 지원 및 품질관리 등의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현지화를 위한 번역, 현지 단말기 테스트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관리비, 임대료, 네트워크 사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게임센터에 대한 입주 기회도 제공한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에 편성된 예산을 40억원이다.

이밖에 한콘진은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23억원), 게임기업인큐베이션 운영(11억원), 기능성게임 활성화 지원(19억원), 게임 해외수출 활성화 지원(5억8천만원),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활성화(1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콘진의 홍상표 원장은 "내년에는 K-Pop을 넘어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질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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