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솔이나 온라인게임이 그러했듯 모바일게임 역시 점차 무게감 있는 장르의 게임들이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아 나가게 될 것이다"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게임 콘퍼런스'의 강연자로 나선 위메이드의 석주완 상무는 향후 모바일게임의 주류는 현재의 퍼즐류와 같은 가벼운 게임이 아닌 MMORPG, FPS 등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석 상무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이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는 늘 캐주얼게임이 성공한 뒤 코어한 게임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밟아왔다"며 "콘솔게임의 '슈퍼마리오'가 그랬고 PC온라인에서는 '카트라이더'가 그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곧 모바일게임 역시 '캔디팡' 등의 퍼즐게임 흥행 이후 점차 복잡하고 무게감 있는 게임이 인기를 얻을 것이란 예상을 가능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위메이드는 현재의 카카오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캔디팡', '바이킹 아일랜드', '리듬스캔들'과 같은 퍼즐, 육성SNG, 리듬게임 외에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중에 있다.
실제 위메이드가 지난 11월 진행된 국내최대 게임쇼 '지스타2011'을 통해 선보인 16종의 모바일게임들은 MMORPG, MORPG, TPS, AOS 등으로 현재의 주류 모바일게임 장르와는 다소 거리감을 띠고 있었던 것이 사실.
석 상무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아래 진행된 도전이기에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앞으로 모바일게임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일찍이 내다보고 지난 2010년 모바일게임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카카오는 물론 다수의 모바일게임사에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또한 현재 모바일게임 개발자만 7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등 모바일게임에 공격적인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게임에서 각각의 장르별로 성공을 경험한 인력들이 다수 배치돼 있어 모바일게임 영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2013년 최근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 작품을 포함해 총 50여종의 모바일게임들을 론칭할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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