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 한게임 조현식 본부장이 11일 코엑스에서 '모바일 게임의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2게임컨퍼런스'에서 '게임포털의 향후 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 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장한 것은 맞지만, 이는 게임시장이 다분화된 것이지 PC온라인게임이 침체된 것은 아니다"고 말한 뒤 "그렇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게임 포털도 변화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게임포털의 향후 전략으로 '모바일과 연동한 PC온라인의 가치 증대'와 '해외 시장 발굴', '자체역량 강화' 등 세가지를 꼽았다.

먼저, 모바일과 연동한 PC온라인의 가치 증대는 모바일의 장점인 휴대성과 여유 시간의 활용을 이용한 것으로, 모바일게임을 통해 얻은 결과치를 온라인게임으로 전환해 주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MMORPG의 경우 미니 게임을 통해 획득한 결과를 게임의 재화나 경험치로 전환해 주고, 액션 게임의 경우 미니 게임이나 친구 추천 하트 등 소셜 기능을 통해 피로도 회복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해외 시장의 발굴은 이미 포화 상태인 국내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을 벗어나 또 다른 시장 개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태국의 경우 6천5백만에서 7천만의 인구가 있는 시장으로 앞으로 이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
마지막으로 조현식 본부장은 퍼블리싱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게임 개발을 통해 트랜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대형 포털간 협약을 통해 게임 동시 채널링 서비스 제공하는 등 포털 사이트의 자체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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