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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게임 상륙, 치열한 경쟁 예상"

 

넥슨 대표이사 정상원
게임종합지원센터가 발간한 200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게임 시장은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져 2002년에는 1조 2천 5백 억원, 2003년에는 1조 5천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한 때 시간 때우기용 오락으로 치부됐던 게임은 어느덧 주된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또한 2002년도에도 부단한 성장을 계속할 전망이다.

2001년에는 수많은 게임 개발사들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게임들이 출시됐으며, 이 중에는 기존 게임 개발사들이 내놓은 게임 이상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게임도 있고, 얼마 되지 않아서 서비스를 중단한 게임들도 상당하다. 다가오는 2002년에도 이러한 흐름을 지속될 것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게임 개발사들의 게임들도 속속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한국 게임 시장은 한층 더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게임 종류면에서는 3D 관련 게임 제작 기술과 하드웨어의 발전과 더불어, 풀 3D로 제작된 게임들이 출시됨과 동시에 기존 시장을 점유해온 2D 기반의 게임들도 함께 공존하게 될 것이다. 또, 단지 기존 롤플레잉에 국한된 게임 장르에서 벗어나, 전략, 레이싱, 스포츠 등 게이머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켜줄 차별화된 게임들이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30, 40대 층까지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게임 사용자 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들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도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소니엔터테인먼트사의 플레이스테이션2 등의 콘솔 게임도 국내 게임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는 콘솔 게임 시장이 PC 게임의 5배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PC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게임 시장의 변화도 예상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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