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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지켰다’…네오위즈G, 위기론 불식

 

크파 로열티 확보, 매출 대신 수익률 개선
통합법인 네오위즈아이 긍정적 영향 예고   
  

EA와의 관계 청산으로 ‘피파온라인2’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최대 매출원 ‘크로스파이어’는 지켜내면서 최근 불어 닥친 위기론을 불식시켰다. 

7일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중국 서비스 관련한 합의를 통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시장에서 국민게임으로 통하며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킬러 타이틀로 올해 2분기 이후 중국 판권 문제로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와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최근 업계에 만연했던 네오위즈게임즈와 관련한 위기론을 불식시킴은 물론 향후 네오위즈G와 인터넷의 통합법인 네오위즈I(아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극적 반전을 이끌어 낸 것.

올 하반기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2’와 ‘크로스파이어’ 판권 이양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매출의 극심한 타격으로 인해 인수합병은 물론 존폐론까지 대두됐다. 

이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모바일사업을 담당했던 관련사 네오위즈인터넷 흡수합병에 나섰다.

12월 들어서는 2대 주주인 EA의 네오위즈관련 지분 청산과 희망퇴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통합법인 네오위즈아이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 시각은 가시지 않았다. 주식시장에서는 조직 슬림화가 향후 사업성의 불투명을 고려한 조치로 받아들여지며 2만원 선마저 무너졌다.

하지만 이번 극적 합의는 최근 네오위즈게임즈의 위기론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우선 재계약으로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일정 부분의 로열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번 양사의 계약 조건은 기존과 달리 매출 인식을 스마일게이트에서 하고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가 받는 구조다.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수익개선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풀이되고 있다.

이는 또한 통합법인 네오위즈아이의 수익률 개선을 통한 재무의 건전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G와 스마일게이트의 합의는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았다”며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매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네오위즈게임즈는 향후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보장받아 향후 출범하는 통합법인 네오위즈아이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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