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선언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본격적인 이용자 확대를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아 뒀던 '비장의 무기' 중 일부를 12월 대거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달 셋째주를 기점으로 이달에만 약 4~5종의 신작게임들을 연이어 공개, 모바일게임 시장에 '맹공'을 펼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
특히 이중에는 세계 최대규모 게임쇼 'E3 2012'를 장식했던 타이틀을 비롯해 위메이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작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메이드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뿌잉뿌잉 사천성 등 2종, 오는 11일 동시 출시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오는 11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미니 퍼즐게임 '뿌잉뿌잉 사천성', 아케이드 액션게임 '과일나라 앨리스' 등 2종의 카카오게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자체개발작인 '뿌잉뿌잉 사천성'은 일반적인 미니 퍼즐게임들이 지닌 게임시스템에 블록의 짝을 맞춰없애 나가는 '사천성'을 결합시킨 작품이다. 폭넓은 이용자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익숙한 게임룰을 적용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날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과일나라 앨리스'는 그간 동화, 애니메이션, 영화 속 주인공으로 활약해 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모바일 세상 속에 들어왔다는 내용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게임은 앨리스가 플레이타임 90초 동안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과, 바나나, 체리 등의 과일들을 받아내기 위해 좌우 이동은 물론 점프, 슬라이딩 등의 액션을 연출하며 진행해 나가게 된다. 특히 중간중간 플레이 방해를 위해 등장하는 두더지, 벌레 등의 장애물을 피하며 콤보를 쌓아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고득점 비법이다.
◆ 美 E3서 신고식 치른 '터치파이터' 이번엔 본토 공략
지난 6월 미국 LA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게임쇼 'E3 2012'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대전액션 '터치 파이터'(구 프렌드 파이터)도 이달 중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터치 파이터'는 정통의 대전액션 게임의 재미에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연결,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실제 지난 'E3 2012' 당시에도 플레이어들의 대전 모습을 위메이드부스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간단한 조작을 요구하는 초보자와 복잡한 조작을 원하는 게임고수들을 위해 옵션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시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은 눈 여겨볼만한 대목이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 한 관계자는 "뿌잉뿌잉 사천성, 과일나라 앨리스, 터치 파이터 외에도 이달 중 1~2종의 모바일게임이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캐주얼게임에서부터 RPG, AOS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내년까지 40~50여종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6일 모바일 RTS게임 '카오스앤디펜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소셜기능의 대폭 강화하고 친구들의 순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랭킹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RTS의 특징을 보다 부각시키기 위해 게임명을 기존 '카오스앤디펜스'에서 '터치 크래프트'로 변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꿰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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