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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 때문에…X박스 라이브, 18세 미만 '그림의 떡'

 

X박스 라이브(Xbox LIVE)가 최근 18세 미만 이용자들과 눈물의 결별을 선언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 송진호 이사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1월 27일부터 18세 미만 이용자는 X박스 라이브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이 같은 조치를 내린 이유는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막기 위해 보호자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시간을 선택해 제한할 수 있는 제도인 '선택적 셧다운제' 시행에서 비롯됐다.

한국MS는 그동안 실명 인증 없이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나이 정보만을 근거로 셧다운제에 대처해왔다. 하지만 '게임산업진흥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개인정보보호 법' 등의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18세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을 전면 차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송 이사는 "X박스 라이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로 특정 시간에 일부 이용자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국내에만 도입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향후 18세 미만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일부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률적인 사항, 개발 일정, 비즈니스 문제 등 검토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확답을 피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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