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 그룹의 2대주주인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가 최근 네오위즈 측에 지분관계 청산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네오위즈게임즈 한 관계자는 "최근 EA 측으로부터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EA의 내부판단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최근 EA가 보유중인 네오위즈(12.59%)와 네오위즈게임즈(14.76%) 지분 전량에 대한 블록딜(대량매매)을 추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양사가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내다봤다.
EA와 네오위즈의 최대 연결끈이었던 '피파온라인2'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지분매각 추진 등 본격적인 결별 작업을 진행하고 나선 것.
특히 EA는 블록딜에 따른 할인율을 10~15%로 책정, 지분매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A와 네오위즈는 2005년 '피파온라인1'을 공동 개발하면서부터 인연을 맺어 왔다. 이듬해 EA는 네오위즈에 약 10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하고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 2대주주 자리에 올라선 바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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