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드덕 오승택 대표
"공부만 잘하는 아이 뿐만 아니라, 음악을 잘하는 아이도 이제 개성으로 인정되는 시대가 왔다"
3일 삼성동 레드덕 본사에서 진행된 '메트로컨플릭트' 기자간담회 직후 레드덕 오승택 대표는 FPS(1인칭슈팅) 게임 시장 공략에 대한 특별한 견해를 밝혔다.
오승덕 대표는 "특정 게임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또래문화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메트로컨플릭트의 다양성은 새로운 또래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서든어택'이 최고의 FPS게임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가 또래문화의 영향임을 뜻하는 것.
오 대표는 '서든어택'을 공부 잘하는 아이로 비유했다. 오 대표는 "서든어택은 실력이 낮은 이용자는 팀플레이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없다"며 "현재는 공부 잘하는 아이 뿐만 아니라 음악을 잘하는 아이도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시대지만, 서든어택은 공부 잘하는 아이만 인정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대표는 "메트로컨플릭트는 실력이 낮은 이용자라도 고수들과 접전에서 스톰 기술을 사용해 전세를 뒤집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전장에서 킬 수를 올리는 에이스 뿐만 아니라 적재 적소에서 스톰을 활용해 팀에 기여하는 이용자도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오 대표는 "아바가 팀의 승리를 위해 어느정도 역할에 희생을 요구한다면, '메컨'은 어떤 역할을 해도 영웅이 된다"며 "다양한 역할 속에서 재미를 느낀 이용자들은 획일성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매컨'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컨플릭트'의 다양성이 이 게임을 즐긴 이용자를 붙잡아두는 요소임과 동시에 다른 이용자를 끌어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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